3월부터 바람났던 놈.
내가 예전같지 않고 우리 사이가 냉냉해진걸 느꼈음..그리고 물증은 없지만 여자 생긴거 같아서 헤어지자고 해오는 중이었음. 그럴때마다 이러지말자고 그러지말자고 그만이랑말 하지말자고 엄청 매달린 놈임.
결국 바람이었음. 한살 연상 이혼녀랑 5월에 팬션도 가고 나랑 만난날 나랑 헤어지고 그여자랑 잠자고 아주 둘이 알콩달콩 콩키우던 중이엇음. 그여자도 양다리인걸 몰랐고...
결국 삼자대면 상황까지 오니 그녀를 선택하던 그놈. 난 쿨하게 보내줬다. 물론 맘이 찢어지고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어차피 우린 아니였고 애초부터 힘든 연애었으니까.
근데 이새끼 싸이코인가봄. 나를 너무 만만하게 본건지. 내가 화나고 너무한다고 말하면 왜 너무 하냐고. 우리 아직 끝아니라고 ㅋㅋㅋㅋ기다려달랜다.
얘는 그여잘 사랑하는 것 같다. 정말 그냥 엔조이거나 가벼운 만남이었다면 그상황에서 나한테 먼저 싹싹빌고 그여자랑 끝냈겠지. 근데 결국 둘이 지금 만나기로 했다함.
이새끼는 미친것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밤마다 이러지말라도 얘기좀 하자고 너 안놓친다고 기다려 달랜다.
왜? 다섯살 어리고 첫경험에 맨날 봐주고 참아주고 다받아주니까. 이혼녀랑 결혼하기보다는 나랑 결혼 하고 싶지? 남주긴 아깝고 지가 갖기 싫은건지 ...
정말 이해가 안가. 진짜 왜 기다려 달라고 하는거며.그동안 모든 거짓말들. 어떻게 눈 하나 깜빡 안하고 그렇게 사람 뒤통수를 칠수 있지? 어젯밤은 오히려 나한테 니가 자꾸 헤어지자 하고 밀쳐내니까 마음이 너무 힘들고 직장생활도 머무 힘들어서 그랬어...왜 그랬어 왜 헤어지자고 그랬어 왜!!. 이 난리를 피우더라. 바람피운 이유라고 하기에는 내가 너무 불쌍하지 않니. 내 탓하는 모습에 할말을 잃었다.
이새끼는 왜 우리가 다시 만나서 결혼할거라는 망상을 가지고 있는거지 ㅋㅋㅋㅋ 이런사람 또 있는건가여 ㅋㅋㅋ 진짜 쓰레기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