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가난한 집에서 자매로 태어나서 부모님 도움 하나도 없이 구걸하듯이 자랐습니다. 저는 머리도 나쁘고 상업고등학교 나와서 아직도 열심히 일만하고 있는 30이 넘은 노처녀지만 유독 남달랐던 제 여동생은 과외는 커녕 학원한번안다니고 전교1등만 했고 모대학교 의예과 수석입학하고 장학금도 다받고 신문에도 나왔던 그런 아이입니다. 저는 언니로써 용돈주는것외엔 한일도 없었고 내동생 인생에 왈가왈부할 그런 처지도 못됩니다만, 유일한 혈육이라 둘이 가장 많은 의논을 하고 삽니다 동생이 레지던트할때즘 남자친구가 생겨서 결혼을 하였는데, 너무 볼품없는 저희집을 다 알고 자상하시고 인자하게 대해주시는 사돈댁 참 감사했었습니다. 사돈댁은 전자제품쪽 중소기업을 하는 집안인데 제부가 가업을 이어받는게 뜻이없고 음악을 하고 싶어했는데 결혼도 했기때문에 지금은 사돈네회사에서 일을 배우고 있는 처지입니다. 제 동생은 평생 의사가 꿈이였고, 워낙 아이가 착하고 순한지라 무료로 치료해주고 봉사하고 그런 꿈을 가진 아이입니다
그런데 제부가 사돈네 회사에 들어가면서 부터 사돈댁에서 일을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동생한테 온문자를 써보면 이유는 퍽이나 잘난머리로 돈벌면 그걸로 자기아들 얼마나 무시하고 살겠냐는 단지 그이유입니다 동생은 그동안 살아온거 다물거품이라고 그러고만 있고, 동생은 대들생각도 못합니다. 제부는 설득한다고 하지만 믿음이 안가고요. 사돈댁에선 아예 집에서 못나가게 한다고 합니다 (모시고삽니다)제가 전화를 드렸는데 시집보낸 동생일에 너무 신경쓰시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동생은 자신은 우울증이 온거 같지만, 우리커온거 생각하면 이혼을 하면 부모님같은 인생을 살게 되는것 아니냐고 겁만 내고 있는데, 이사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진정이 되질 않네요. 제가 무식해서 그런지 사돈댁에 가서 동생을 그냥 데리고 나오고 싶은 마음뿐인데 이경우 제가 실수하는것일까요?
남자친구 한번도 사귀어본적없고 처음으로 사귄남자와 사돈댁에서 따뜻하게 엄마처럼 해주어서 물흐르는데로 결혼한 제동생 인생이 너무 불쌍한데. 제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