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년에 슬하에 2살아들두고 사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결혼전부터 이중적인 시어머니때문에 결혼자체를 고사하기도 했었지만, 남편을 사랑했고 설득당하여 그냥 결혼하게되었습니다
양가 넉넉치 않은 형편이라 예단예물 생략하기로 합의했는데, 신랑이 없을땐 손가락질 하면서 너는 그래도 시애미 코트라도 한벌은 해와야지 않겠냐고 하시는둥.. 스트레스 많이 받았더랬죠
신랑은 항상 너가 오해하는거다. 너가 없을때 너 칭찬만 한다면서 자기엄마 그런분아니라고만했고,
아무튼 당시엔 콩깍지가 벗겨지지 않아서 그런거 다알고도 결혼을 했었습니다...
결혼하고는 같은동네에 살았는데 신랑이 출근만하면 오셔서 냉장고 다 들쑤시고, 이런거 먹이냐고 잔소리하시고, 머리 툭툭치시고 신랑오기 몇분전까지 쇼파에 누우셔서 이거해와라 저거해와라 잔소리해대시고 전 가정부처럼 그거 다 시중들고 그렇게 살아왔어요
임신하고는 제가 유독 임덧도 심하고 피곤함이 몰려오는데도, 아들아니면 넌 소박맞는거다라고 스트레스 주시고, 조금덜했지만 가정부 부리듯이 한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남편은 믿어주지도 않고, 시어머니는 신랑앞에서 저한테 대하시는건 완전 천사이십니다
남편있으면 집안일이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하면서 맛난거 저 챙겨주시는척 연기하시고, 신랑더러 니가 더 잘하라고 하시고.. 신랑은 그러니깐 제가 말을하면 항상 너가 오해하는거라고 그렇게 나오고 믿지도 않았고, 이런게 반복되고 아이가 태어나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도 있는날 집에 오셔가지곤 어제 내가 갈비찜 해노란거 안해놨냐고 하시기에 아직 핏물이 덜빠졌다고 하니 그거 들어서 거실에 내팽개치시고 니가 게으르고 성의가 없으니깐 제때했으면 왜 이러냐고 손지검도 하셨는데, 두살난 아들이 그거보고 할머니 밉다고우는데, 그 우는 아이가 뭘안다고 엄마가 못되가지고 할머니가 혼내는거라고 하는데 더이상 참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친구와 상의 끝에 거실과 부엌에 cctv설치했습니다. 남편보여주고 내가 3년동안 이런대접받으면서 살아다는걸 보여줄려고요. 거의 매일 오시니 쇼파에 누워있는거 저는 시중드느라 왔다갔다 하는거 손가락질 하는거 다 찍혔고 제가 2주치 찍어서 신랑한테 보여줄꺼있다고 다 보여주었습니다.
다보지도 않았는데 신랑이 끄라고 하고 하는말이 너정말 무서운여자라고 너가 이런 여잔지 몰랐다고 하면서 아무리 우리엄마가 이러셨다고 해도 이걸 찍어놓을 생각한다는 자체가 소름끼친다고 너 무서운여자라고만 반복해서 말하는데 너무 어이도 없고 눈물만 나더라고요. 그래도 증거가 있으면 내편일줄 알았는데, 이증거로 인해서 절 무서운 여자라고 하고..그렇게 한숨도 못자고 남편이랑 한마디도 안하고 출근시키고.. 아이재우고 그냥 있는데.. 지금까지 뭘하고 산건지.. 이세상에 내편은 하나도 없는건지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