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마주쳤다..
꽁이였슈
|2014.06.20 00:05
조회 467 |추천 0
정확히 네시간삼십분전, 우린 5개월만에 만났어
참으로 오랜만이였어.
멀리서 부터 나와 내친구를 보았는지 넌 날 계속 쳐다보고있었지만 사실 내가 먼저 널 보았었고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일부러 모른척했지.
너에게 다가갈수록 긴장을 하면서 못본척 모른척할려고 했었는데 내가 너의 옆을 지나갈때
넌 피할새도 없이 예전처럼 그렇게 날 부르던..웃는
모습과 목소리로 불렀어..
내가 널 많이 좋아하지만 잊을려고
너와 관련된 모든걸 잊을려고, 말없이 지내왔는데
한순간 우연히 널마주치면서 한순간에 무너졌어.
널만나서 기쁜건지 마주쳐서 남모르게 아픈건지,
그 상황에 내가 내 마음을 모르겠더라.
괜찮은척해야지 속으로 다짐하며, 친구를 잡고
빨리가자며 큰소리로 말하며 갔지만,
그렇게 그냥가는 널 보았을땐 널 붙잡고 싶었고
붙잡으면서 니가 너무 보고싶었다고,
말하고싶었어.
너도 나를 보고싶어했을까 어땠을까..
이제 또 일주일, 한달동안 또 매일 널
그리워 하겠지 오늘 널 마주쳤으니 자기전 음악을 들면서 널 생각하고 남몰래 울고 있기도 하겠지.. 아까 잠시나마 널 보았을땐 쫌 수척해진것 같덴데 걱정된다..
마음같아선 너와 마주쳤던 그 건물앞에서 너를
따라 건물안으로 들어가서 새 건물 구경하고 싶지만..두려움이라는게 너무 크게 다가와서..그렇네.
비가오는 밤이라서 그런건지 널 만나서 그런지
쓰나미처럼 니가 몰려와서 지금도 니생각만 한다.. 하......미친듯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