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어디다 터 놓을때는 없고...
익명으로 고민을 털어놓을수 있는 판이라는 공간에..
글로라도나마 제 심정을 털어놔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목처럼 술을 너무 좋아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너무 고민이에요..
저희 커플은 2살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저희는 7년전 처음 만남을 가졌다 헤어진 후 이번에 다시 사귀게 된 커플인데요...
예전에도 술을 너무 좋아해서... 남자친구랑 만나면 무조건 술자리였었거든요..
남들처럼 흔한 데이트 한번 제대로 한 기억이 없네요...
그렇다고 이 친구가 주사가 있는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술을 좋아해서요..
다음 날엔... 술 먹었을때 했던 말들과 행동들을 기억을 못해요..
(정말 기억이 안나는건지.. 안나는척 하는건지...모르겠지만...)
저희는 현재 장거리 연애중이거든요.
서로 회사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다시 만난거라...
[하..ㅠㅠ자주 만나지도 못해요 ..]
그러다가 몇주만에 한번씩 만나면... 또 술.......
차 시간때문에.. 데이트라도 못할거면... 나가서 외식이라도 하자 하는데...
귀찮다고... 집에만 콕 박혀 있어요.....
그렇다고 집안에서라도 즐거운 시간 보낼것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절대..........네버 -ㅅ-
잠만 잡니다...................그러고 일어나면.... -ㅅ-
씻고 집에 가여 -ㅅ-....................[뭐지..이겅...]
얘가 여길 쉬러 오는건지.. 내가 정말 보고 싶어서 오는건지...
ㅡ_ㅡ
사랑해 라는 말도 이쁘다 라는 말도 7년만에 처음 정말 처음~!!
딱 한번 들었네요 ㅡ _ ㅡ
어제도...술 먹고 술집에서 잤대요 글쎄...
새벽 6시까지.......
유흥업소를 갔는지.. 나이트클럽을 갔는지... 다른 여잘 만나 뭘 했는지...
장거리 연애중이니까... 솔직히 그 부분에 대해선 제가 감당할 문제라고 생각은 해요!
그리고 그 친구가 아니라고 하면 전 믿을거고요.
근데 다만,
술을.....................좀...............................줄였으면 좋겠는데...
7년전이나 지금이나.. 이 친구는 변한게 없네요.....
7년전에 술때문에...우리가 헤어지게 된걸...
이 친구는 기억을 안하나봐요...
오늘 너무 화가 나서.. 쏘아붙일려다가...말았네요..................
둘다 결혼 적령기 인데......
결혼해서도 이럴까봐.... 하아............
지금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