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가 어이없어서 퍼왔습니다...
함 읽어보세요~
저는 33살 동갑내기 부부 입니다. 작년 12월에 결혼했구요 연애는 3년 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5월 8일날 어버이날이 문제였습니다.
참고로 제 성격이 엄청 꼼꼼합니다. 가계부 제가 쓰고요 집안 형편상 중3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돈의 중요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습니다.
당연히 돈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습니다. 특히 저한테 그 잣대를 심하게 대입합니다.
커피 당연히 안사먹고 외식도 한달에 한두번 치킨머 이쪽으로 이만원 안넘습니다.
하지만 제가 돈을 쓰는 날들은 시부모님. 신랑친척. 신랑 친구 . 등등 절대 안까먹고 다 기록해서 작게는 카카오톡 선물로 오천원부터 많게는 오만원까지 선물을 합니다.
금액보다 그냥 누군가 날 기억해준다라는것은 참으로 기분좋은일이니까요..
이제 본론으로...
결혼하고 처음으로 맞이한 어버이날... 잘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고생많이 하셔서..
그동안 알뜰히 모은돈으로 63부페 모시고 갔습니다. 1인당 7만원 넘어요..
예쁜 꽃바구니도 준비하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근데 시누이가 같이 오드라고요.. 시집 아직 안갔고 연애도 못해본거같습니다.
참고로 연애기간동안 시누생일 선물 다 챙겨줬습니다. (제생일날은 문자한통 없었음)
신랑한테 시누이 밥값은 받아라.. 했습니다. 부모님은 당연히 저희가 내야하지만 누나는 솔로고 저희집 사정을 잘알고 있어서 알아서 낼거라 생각했습니다.(집땜에 대출이 많이 나갑니다..)
근데 신랑이 시누한테 밥값달라고 말했다고 울고불고 난리치면서 어머님한테 말씀드렸다는겁니다.....
신랑한테 서운하다고 .... 울면서 어머님한테... 참고로 어머님 식사값 모르십니다.. 걱정하실까바 3만원짜리라 했는데.. 결국 신랑 통장으로 20만원 입금댔습니다. 어머님이 보내주셨대요.. 그 얘기 1달하고 2주가 지난 이 시점에서 저한테 말을 하네요....고민많이했다면서요..
화가 납니다...
한번 사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일이 반복되면 계속 해야합니다.
기념일 다 챙겨드립니다. 그날은 어버이날이지 시누이 날이 아니지 않습니까?
제 친정언니 생일날은 신랑이 암것도 안해주는데...
더 디테일 한것도 있지만... 대략 이정도만 쓰겠습니다.
정말 제가 이상한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