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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친이 3달만에 돌아왔어요.

남자 |2014.06.24 15:54
조회 11,273 |추천 1

전 취업준비생이고 여친은 학원 강사에요.

 

소개팅으로 만나서 어떻게 2년정도 사겼었어요.

 

전 취준생이다보니 수입은 과외비가 전부였고 나머지는 여자쪽에서 데이트비용을 부담했어요

 

그렇게 사귀면서 여친쪽에서 권태기가 왔는지

 

예전처럼 스킨쉽도 달가워하지 않고 연락 비중도 많이 줄었었어요.

 

저의 무능함과 무뚝뚝한 성격에 많이 지쳐갔던것 같습니다.

 

차도 없고 돈도 없고 나이는 20대 중후반이고 여친도 많이 답답했겠죠.

 

여친도 점점 짜증이 많아지더니 친구 남친들과 비교도 많이하고 저도 그에 대응해서 짜증을 많이냈어요.

 

그렇게 서로 더 멀어져가다가 하루 크게 한번 싸우고 제가 헤어지자고 말했어요.

 

여친은 기다렸다는듯이 알았다고 하더군요.

 

전 홧김에 그런거라 다음날 붙잡아도 연락도 안되고 잠수를 타더군요

 

그러다 집앞에 찾아가서 이대로 끝낼거냐고 하니까

 

여친이 이대로 끝내는게 맞다고 우린 너무 안맞고 지친다고. 취업준비 잘하라고 쌀쌀맞게 말하고 돌아서더군요.

 

순간 잡을수도 없었습니다. 전 자신감도 많이 떨어졌었고 가진건 그저 사랑 하나뿐이였어요.

 

그렇게 알았다고 보내고 한달이 지나도 연락이 한통도 없었어요..

 

친구들 앞에서는 괜찮은척 쿨한척 하다가 집에와서 많이 울곤 했었어요.

 

그렇게 두달이 지나고 세달이 채 안됐을때 새벽에 전화로 연락오더군요..

 

전 너무 떨리고 두려워서 전화를 받을수 없었어요

 

안받으니 전화가 계속 오길래 받았습니다.

 

술이 많이 취했는지 "야 헤어지고 한번도 안붙잡냐 여자생겼냐 등등 반말로 뭐라뭐라 하더군요"

 

순간 너무 귀엽고 그래서 차분하게 "술마셨으면 빨리 자라"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는 술 안취했다고 눈물 흘리더군요..

 

헤어지고 한달동안은 정말 아무생각도 안들고 너무 좋았데요 너무 후련했데요.

 

그런데 그 이후부터 소개팅을 받았는데 저만 생각나고

 

술마셔도 제 생각만 계속 나서 한동안 술도 안마셨답니다.

 

정말 누굴 만나도 저만 계속 생각났고 맨날 제 카톡만 훔쳐봤답니다..

 

이렇게해서 다시 재결합했습니다..

 

 

하고싶은말은 여러분들 권태기때 이성이 질리고 마음이 식어서 이별을 고했다면

 

그냥 내버려두세요. 그냥 사귀면서 갑갑했던거 자유를 만끽하도록 냅두세요

 

이남자 저여자 술자리에서 만나라고 하세요

 

그렇게 자유를 다 누리고 어느세 보면

 

오래만난 사람 생각 안날수가 없습니다.

 

마음 식고 질린 상태에서 더욱 매달리고 울어봤자 더욱더 질려할 뿐이에요.

 

오래사귀고 권태기로 헤어졌던 커플은 그냥 가만히만 냅두면 70~80%는

 

두세달 안에 알아서 돌아옵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남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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