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21살 여자입니다
모바일이긴한데 보기에 불편함이 없으셨음 좋겠네요!
지금 저는 28살 남친이 있어요
처음 사귈땐 장거리가 아니였는데 지금은 장거리입니다..
일단 남친은 예전에 8년간 사귄 여자가 있었지만
오래사귀면서 그냥 헤어질 때가 되서 헤어진 케이스구요
그 여자분은 다른 남자랑 결혼얘기도 나오는것같고
그래서 그런 면에선 뭐 전혀 문제는 없어요.
그리고 이 여자분 후에 짧게 사귄 여자가 한명 더 있는데 헤어진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큰 이유는 여자의 심한 집착이였어요.
근데 제가 지금 답답한 점은 남친의 연락 빈도수와 내용인데요.. 제가 피곤한 스타일인지 조언좀 해주세요...ㅠ
일단 저는 장거리면 연락을 자주 할줄알았어요
지금 연애 초기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띄엄띄엄 하면서 깊은대화를 안나눠요.
일단 아침저녁으로 항상 잘잤냐 아님 잘자라 이런건 꼭 하긴하지만 그 후에는 말이 잘 안 이어진다 해야하나..? 그렇네요.
보통 친구랑 대화할때도 상대방이 어찌어찌했다 하면 아 그랬어? 이러면서 반응을 하면서 말을 이어가잖아요? 근데 제 남친은 대체로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한다기 보단 자기가 한일을 말하고 할 일을 말하고.. 통보식? 입니다.
예를들어.. 나 오늘 어디에가고 누구랑 뭘 할거야. 이런식으로요 그럼 저는 아 정말? 재밌겠다 그러면서 그거에 대한 내용으로 대답을해주는데
보통 읽씹이에요... ㅋ..ㅋㅋㅋ
만약에 질문을 해도 거의 단답이에요.
또 제가 있었던일 이야기 해주면 한참 답이 없다가 나 방금 어디갔다왔어! 이런식으로 제가 한 이야기에 반응이 거의 없어요. 전 공감대를 갖고싶은데;
저는 커플이면 딱히 정해진 대화주제가 정해져있지 않더라도 시시콜콜한걸로 장난치고 뭐 계속 연락 하고 그러잖아요? 근데 그게 없어요..
제가 나름 노력해서 장난스런질문 등등으로 얘기를 이끌어가면 거의 단답식이고 뭐 ㅋㅋㅋㅋㅋㅋㅋ같은거 남발합니다;;
그렇다고 표현을 안하진 않아요. 사실 진짜 잘 하는 편이긴 해요. 보고싶다 애칭 사랑한다 좋아한다 등등 매일 표현은 하는데 대화를 제가 원하는 깊이에서 안해주고 연락도 자주 안하니까 말뿐인가...저를 진짜 진심으로 좋아하는건가 싶어요.
(혹시 원래 카톡하는걸 안 좋아하는 남자라 생각하실것 같아서 쓰는데 친구들이랑 친동생이랑 자주 자주 연락 합니다 얼마나 대화를 오래 지속하는지는 전 모르지만요)
제가 인터넷에서 여러사람들의 글을 보니까 남자가 나이가 좀 있으면 이미 불타는 사랑을 해봐서 편안한 사랑을 추구하는사람들이 많다 하던데. 제 남친은 이미 20대의 거의 전부를 8년사귄 전여친이랑 보냈잖아요. 그러면서 불같은 사랑도 해보고 시간이 지나면서 편안한 사랑도 해봤을테고..
그래서 이렇게 걍 연락도 자주 안하고 그러는건가 합리화도 해보고 하는데... 그 짧게 사귄 전여친이 왜 집착이 생겼는지 좀 이해가 갈 것 같기도 하고...그러네요.
저는 열정이 넘치는데 차마 표현을 다 할수가 없네요 저 혼자만 그러는것 같아서..
저도 제 친구들 연애 하는것처럼 문자도 자주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행복해 하고 싶은데...
남친한텐 이런 불만 얘기 한적 없어요 아직
그냥 속으로만 썪히고 있습니다 ㅠㅠ
제가 너무 제 자신을 피곤하게 만드는건가요??
어제는 아침에 카톡오고 연락 없다가 결국 제가 저녁에 늦게 하니까 답장오고 좀 대화 했네요..
보고싶다 좋아한다 뭐 이런말 항상 하지만... 누가 그러던데 남자는 정말 좋아하면 손가락이 부러져도 연락한다는데 ㅋㅋ 절 별로 안좋아 하는건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