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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음담패설.. 그리고 남친의 카톡..

Y |2014.06.26 10:21
조회 273,464 |추천 16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던 흔판녀 입니다.

 

처음 글을 쓰게 되었는데... 나쁜 일로 쓰게 되어 매우 슬픕니다.

 

어떻게 말을 써내려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쁜 글솜씨라도 제 고민을 들어 주셨으면 하고 글을 올

 

립니다.

 

제 남친은 정말 착하고.. 누가 봐도 모범생이고.. 그리고 저한테 엄청 잘해 줍니다.

 

성격도 자상해서 자신의 어머님이 일을 마치고 오거나 늦게오던 여동생이 있으면 친구들이랑 술을

 

먹는 와중에도 마중을 나갔다가 데려다주고 그럽니다.

 

제 친구들도 오빠 성격이 너무 좋다며, 정말 잘 맞춰 준다고 그러고 저 또한 너무 믿고 마음을 많이

 

열었습니다.

 

사실 제가 남자에 데이고 상처가 많은 편이라 누군가를 믿는거가 많이 힘들었거든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제 일입니다........

 

어제 영화를 본 후 잠시 화장실로 갔습니다. 제 가방에서 핸드폰이 울리길래 봤더니, 남친의 핸드

 

폰이 제 가방안에 있었습니다.

 

평소에 핸드폰 패턴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핸드폰을 열 수 있었습니다.

 

남친은 평소에 저한테 핸드폰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궁금증이 더 심했습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일까요......... 카카오톡을 열자마자 눈에 띄는 글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음담패설..... 하.. 저 그렇게 순진한 편은 아닙니다.. 25살이면 알만큼 다 알거든요

 

남자들이 음담패설 하는거 저도 압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자와 있었던 모든 것.. 심지어 잠자리에서 있었던 것들..... 욕까지 있었습니다..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 한 것일까요? 이 사람을 너무 믿었던.. 그 가면에 가려져 있었던 진짜 모습을 본 것 일까요.......?

 

아니면 원래 다 그렇습니까? 정말 많이 믿었습니다 한치의 의심조차 안했던 사람이기에 배신감도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친구도 똑같더군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잖아요....... 같이 욕도 하고..

 

페이스북에는 둘이 예쁘게 사랑하세요~라고 댓글 달 던 사람이었는데.. 뒤에선 저질스러운 말과 욕을 하더라구요....

 

여자로써 수치심과 배신감 그리고 너무 슬펐습니다......

 

그래서 남친에게 말했습니다 몰래 카카오톡 훔쳐 본거 정말 미안하다는 말 이후에는 화내고 욕밖

 

에 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남자들은 다 이렇다고.. 음담패설 이런거....... 이해해 달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자기 진심

 

이 아니랍니다 그리고 그 카톡은 사귀고 초에 말한거지 그 이후로는 절대로 그런말을 한조차 없다

 

고 합니다 진심이었다고 지금까지 모든게 다 진심이었다고...

 

그런데 저 왜이렇게 아직도 마음이 찌릿하고 아픈 걸까요.......

 

제가 용서해야 하나요?... 이번 한번만 눈감아주면 괜찮은걸까요?

 

상처도 받았고, 그리고 남친을 보면 자꾸 그것만 떠오를텐데.. 그 친구들도 그렇고..

 

저 이제 어떻게 해야하죠?

 

너무 힘든건............ 아직도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치만 용서가 안돼요......... 더럽고........ 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천수16
반대수223
베플뭐야|2014.06.26 12:15
단순 험담이 아니라 잠자리까지 구체적으로 얘기했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건데 밑에 놈 웃기네. 남자들 야한농담 같은거 하는건 맞는데 여친 팔아먹으면서 하는건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모든 남자가 다 그렇지도 않아요~ 유독 그냥 야한얘기가 아니라 정말 저질스런 얘기 하는거 좋아하는 남자들이 있음. 심히 변태같음.
베플아이고|2014.06.26 12:27
여자들도 잠자리 얘기하잖아요. 하지만 서로 지킬건 지키고 내 애인에 대해 비속어 사용해서 얘기는 안하잖아요. 그게 보통임. 남자들은 다 그런다구요? 지나가는 여자나 야동 보면 그럴수 있죠. 근데 내 여자친구를 상대로 그러진 않아요. 친구 맞장구 쳐준거라도 정도를 넘어섰어요. 이해하고 넘어갈게 따로지. 결혼하면 친구들하고 부부 사이 잠자리 갖고 음단패설할 놈들인데요. 왜 이해하고 봐주려 해요ㅡ 젊은 아가씨가. 그 친구들 살면서 계속 볼텐데 생각나서 어떡하려구요 세상에 좋은 남자 많아요ㅡ
베플|2014.06.26 12:47
남자들끼리 음담패설 충분히 할수있죠, 근데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님과의 잠자리에서 님에대한 나쁜말 욕하는말까지 적힌거라면 당장 끝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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