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사과 김차장닙니다.
몇 년간 X코리아, 사람X, 알바천X 등 사이트를 이용하여 이력서를 받다보니
여러가지 꺼려지는 이력서들에 대해 도움이 될까 싶어서 몇자 적습니다.
뭐 대기업을 지원하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분들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이가 어느정도 있고 경력이 높다면 굳이 제가 설명을 안해도 다들 아시겠지만 사회초년생들은 보면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희망연봉은 꼭 적어라.
- 기업마다 다르지만 상여금과 퇴직금을 포함하여 연봉을 계산하는 곳이 있지만 일단은 본인이 희망하는 기본연봉을 꼭 적는것이 좋습니다.
보통 이력서 중 '면접 후 결정' 이라고 써 있으면 넘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면접을 보는 구직자도 그렇겠지만 면접을 진행해야하는 회사 입장에서도 급여에 대해서는 민감하기 때문에 면접보러 온사람에게 원하는 급여를 물어보는 것도 참 부담스럽습니다.
2. 최대한 멋지게, 최대한 예쁘게, 깔끔하고 단정하게, 미소를 머금은 사진을 이력서에 첨부해라.
- 대기업 처럼 공채로 수십명 수백명을 한번에 뽑는 것이 아닌지라 서류를 볼 때 아무래도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이 사진입니다. 외모지상주의를 탓해야 하겠지만 사실 사람이 사람을 선택하는 입장에서는 성격과 직무수준을 모르기 때문에 보이는건 스펙과 사진입니다. 할 수 있다면 포샵으로 처리하셔도 좋습니다.
3. 자기소개서는 자기를 소개하라.
- 저는 몇년 몇월 몇일 어디에서 태어나 부모님은 어쩌고 저쩌고 그중에 몇째로 태어나 근엄하신 아버지에게 무엇을 어떻게 배워서 성격이 이렇습니다!!!! 라고 쓰지마세요.
하나도 안궁금합니다. 궁금한건 현재 자신의 입장과 얼마나 오랜기간 일하고 싶은지 어떤 직무를 배우고 싶은지 또는 어떤 업무를 과거에 해왔고 어떤 업무에 강하고 어떤 업무에 약한지를 써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서로 시간낭비하는 일이 없겠죠?
4. 회사가 작다고 무시하지마라.
- 예전만큼 급성장하는 회사는 드믈지만 작은 중소기업이 언제 중견기업으로 올라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제가 이 회사를 왔을 땐 15명정도 근무하는 작은 회사였지만 지금은 80명이 넘는 정규직사원과 20여명의 비정규직 사원이 근무하는 제법 큰 회사가 되었으며 현재도 많은 인력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장세로 본다면 5년이내에 대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좋은 생각이 좋은 환경을 만드는것 아니겠습니까?
5. 내가 가는 회사가 법인회사라면 기업정보를 확인해라.
- 기본적인 회사의 규모등은 각 구직사이트에 나와있긴 하지만 어떤 근거를 가지고 올려놓은게 아닌 기업담당자가 알아서 작성한거라 뻥인지 아닌지 오래된 정보인지 모릅니다. '내가 이회사를 가고싶다.' 그런데 좀 불안하다 싶다면 기업정보를 유료로 볼 수 있습니다. 대략 10,000원 정도의 휴대폰 결제로 기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네X버 검색에 회사명을 검색한 후 아래쪽에 보시면 기업정보가 유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 들이 있습니다. 이 기업정보는 회사에서 올리는 내용이 아니라 금융기관 등에서 정보를 얻어 올려놓는 거라 정확합니다. 이런 관심을 가진다면 적어도 뭣모르고 다단계로 빠지거나 망해가는 기업에 들어갈 일은 없을 것 입니다.
도움이 되길 바라며 쓴 글입니다. 물론 저와 다른 인사관리자도 있습니다.
일단! 저는 그렇습니다!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