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고싶긴 한데
널 다시 사귀고 싶진않아.
불현듯 아무 예고도 없이 떠나버려서
이성을 잃고 널 잡으려고 조급해만 햇던것 같아.
시간이 흐르고 나도 이성을 되찾고,
차근차근 생각해보니,
우린 정말 많이 사랑했었다.
너무 예뻤고, 아름다웠고,
그 누구보다 사랑했었다 서로를.
이제는 우리가 헤어졌고
남이 되었고,
다시 만날 순 없지만
여전히 니가 소중하고 그립고 보고싶고 안고싶은건
매한가지 인것 같아.
이전 사랑과는 다른것 같다.
연애때,
내가 너를 미치도록 사랑하고 불같이 사랑했다면,
내가 지금 하는 사랑은
가족과 같은 사랑이야.
니가 잘되었으면 좋겟고,
행복햇으면 좋겟고,
많이 웃고 살았으면 좋겟고,
힘들땐 나와 함께햇엇던시간 떠올리며
추억에도 잠겨봣으면 좋겟고,
하루하루 예쁜것만 보고 좋은 소리만 듣고
아름다운것들만 보았으면 좋겟어.
시간이 정말 많이 흐른뒤에
웃으면서 밥한끼 정돈 할수잇겟지.
많이 힘들었는데,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한테 점점 맘이 끌려.
한결같은게 참 너랑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다른 사람이야.
니가 잘되었으면 좋겟는 맘은 이렇게 크지만,
나 아닌 다른여자와 나와 햇던 모든것을 함께 한단 사실은
씁쓸하다. 아직 그것까진 못보겟기도 하고.
여튼,
우리 사랑하길 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