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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주세요 옆집 개가 저희 집 앞에 대소변을 봅니다

복날을기다려 |2014.06.29 13:22
조회 9,937 |추천 26
안녕하세요? 올해 25살인 평범한 처자입니다.
먼저 방탈 죄송해요. 원래는 동물사랑방에 올렸는데 조언을 해주시는 분이 없어서요ㅜ_ㅜ

고민은 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는 일자형 복도식 아파트 6층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어요.
집이 일자형 복도식이라서 12가구가 같은 복도를 두고 삽니다.
이 아파트에서 10년 정도 살았고, 저희 집이 애완견을 키우진 않지만 애완견을 키우는 이웃집이 두 집 이상은 됩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이 잘 살아왔어요.

문제는 복도 끝집이에요.
이 집이 사실 문제가 많은 집이에요ㅜ_ㅜ
청소년인 자녀가 네 명이 있는데, 저녁부터 모두가 잠든 새벽까지 복도를 돌아다니며 떠들곤 합니다.
그래도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만 몇 번 하고, 계속 참고 살아왔어요.

그.런.데.
얼마 전 떠돌이 개를 데리고 온 모양이에요.
문제는 이 집이 여름 내내 집 문을 활짝 열어놓는단 겁니다.
이 개가 저희 집 앞 복도를 비롯해서 다른 집 앞 복도, 엘레베이터 앞 등등 대소변을 안 보는 곳이 없어요.
집 문을 활짝 열어놓고 애완견용 울타리를 안 치는 건 물론, 집 밖에 데리고 나갈 때 개줄 한 번 채우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저희 집 앞에 소변을 싼 배설물을 치우지도 않아요.
한 번은 제가 너무 화가 나서 구청에 신고할 거라고 엄포를 놓았지만 달라지지 않습니다.
관리 사무소와 경비실에 얘기했고, 그 쪽에서도 그 집에 주의를 주었지만 듣지 않고요.
저희 아파트는 부녀회도 없습니다.

최근에 또 소변을 싼 배설물을 치우지 않아서 제가 그 집에 찾아갔더니 고등학생 여자애와 중학생 여자애가 있더군요.
엄마는 관리 사무소 아저씨와 경비 아저씨를 모셔 오셨습니다.
제가 그 집에 가서 "나 왜 왔는 지 알지?" 이랬더니
- 이웃이라 안면이 있습니다 -
고등학생 여자애가 휴지를 들고 나와 보란 듯이 소변을 닦곤 개 배설물이 묻은 휴지를

'복도 밖으로'

던지더군요.

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저희 집은 6층입니다. 지나가는 사람의 머리에 그 휴지가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니면 주차장에 세워둔 누군가의 차 위에요.
심지어 저희 엄마, 경비 아저씨와 관리 사무소 아저씨, 저까지 성인이 네 명 있는 상황에서 고등학생 여자애가 그렇게 행동했습니다.

제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이 싸가지 없는!" 이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걔가 저한테 "누가 더 싸가지 없는데?" 하더군요.
네, 저 일전에 그 집에 찾아가서 구청에 신고할 거라고 엄포를 놓은 적 있습니다.
하지만 일의 인과를 따지자면 그 개가 매일매일 저희 집 앞에 대소변을 누게 방치한 그 집이 먼저 잘못한 거 아닙니까?

저희 가족은 동물을 좋아합니다.
저희 엄마는 저희 남매가 어렸을 때, 푸들을 여섯 마리나 키우실 정도로 동물을 좋아하십니다.
하지만 이웃에게 피해를 끼치면 안 되는 거잖아요.
사실 개의 잘못된 행동은 주인이 훈련을 시키지 않은 것 때문이고요.

그 개가 수십 번 저희 집 앞에 대소변을 누고, 그것이 누적되면 악취도 날 거 아니에요ㅜ_ㅜ
그것 때문에 어깨가 아프신 저희 엄마가 매일 왁스로 복도를 닦으십니다.
저는 점점 더 화가 나구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구청에 신고해서 개를 못 키우게 하고 싶습니다.
동물 보호 단체에 신고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은 복도에서 개털을 깎더군요.
여름이라 집 문을 열어둔 집이 많은데 개털이 온 복도에 날립니다.
그 집 어른들은 그 때만 미안하다고 할 뿐 아무런 개선의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그 개가 개줄도 하지 않은 채 저희 집 앞을 오갈 때마다 신경이 곤두섭니다ㅜ_ㅜ
제발 도와주세요.
추천수26
반대수1
베플미친|2014.06.29 20:20
방법이 있어요. 귀찮더라도 일단 님집앞에 똥오줌 누는대로 휴지나 삽같은거 이용해서 치우세요.그리고 어디에 버리냐면 그옆집에 열린 문안으로 휴지나 배설물을 던져버리고 문이닫겼다면 그냥 바로 앞에다가 버려버리세요. 그리고 혹시 지랄거리면 한마디하세요. 그딴식으로 개키울려거든 키우지 말라고ㅋ 우리집이 화장실은 아니라고ㅋㅋ 이 여름에 초파리도많고 날도 더운데 미친것들이네요 진짜ㅋㅋ 얼굴에 개똥 던지기전에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베플띠로리|2014.06.29 18:47
강아지들이 식초냄새를 싫어해서 배변훈련할때도 쓴다고 들었어요~ 분무기에 식초담아서 뿌려두세요~
베플ㅇㅇ|2014.06.29 16:19
사진같은거 동영상같은거 증거수집해서 민원넣으세요 손해배상같은거요 층간소음같은경우 손해배상하던데... 그런쪽으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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