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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기념으로 따끈따끈한 직장생활 후기.ㅋㅋ

힘드네요.. |2014.06.30 10:05
조회 18,493 |추천 12

안녕하세요?

올해 32살!!ㅋㅋ

나이 먹으면 먹을수록 직장 구하기 힘드나..

6개월 너무 힘들게 버티고!오늘부로 퇴사합니다~

나가기 전에 이런 회사는 정말 처음으라..ㅋ후기 남기려 합니다..

 

여자는 처음 뽑는다는팀..남자 5명.ㅋㅋ

모두의 우려속에 전 올해 1월 6일 첫 입사를 합니다.

참고로 경력 7년차~

팀원은 사원 1명 주임 1명 대리 1명 과장 1명 팀장 1명..ㅋ그리고~저 주임.ㅋㅋ

 

1. 처음에 입사했는데...완전 조용합니다.아무도 애기 안합니다.

점심시간이 되었는데도 밥먹으러 가자는 애기를 안합니다.

팀장이 "밥먹으러 가자"한마디 하니 그때서야 모두들 일어납니다.

밥 먹을때도 말 한마디 안합니다.그리고 밥을 먹으면 기다리는것도 없이 먼저 일어납니다..

전 정말 밥을 먹는게 아니고 마셔야 했습니다.

 

2. 팀장이라는 사람은...사람을 부를때 야~너~이런식으로 부릅니다.과장한테도 OO야~

   너 이새끼..이럽니다.   말끝마다 개념이 없네..이럽니다.완전 기분파에 사무실에서 1818...ㅋㅋ

 

3. 저희는 아침 8시 30분 출근 5시 30분 퇴근입니다...하지만.ㅋㅋ팀장이 퇴근하기 전까지는 모두들 눈치만 봅니다.퇴근 시간은 기본 밤 8시입니다. 셔틀 버스 막차는 8시15분..ㅋㅋ출퇴근을 자전거로 하시는데...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날은 셔틀 버스 타야 하므로 8시 넘어서 나가십니다. 자전거 타고 출근 하시면 8시 30분 넘어서 가십니다..그러면서 저희한테 나가는 길에 하는 말이..."일찍 가라"이러십니다.ㅋㅋ밤 8시 30분이 일찍입니까?ㅋㅋ

 

4. 저희는 보고서를 냅니다.매일 내는건 아니고..자기가 하는 업무가 끝날을시..그때 한번..

그게  한달에 한번꼴입니다.보고서 내는 날은..전날부터 전 잠도 못이룹니다.

보고서 내야하는 압박감에..ㅜㅜ왜 그러냐구요?ㅋㅋ

팀장은 앉아있고..저는 서있고.보고서 하나 가지고 2시간동안 혼납니다.이것도 기본입니다.기본..

최고로 4시간 30분 혼나봤음..사사건건 시비에..물어 보는것도 대답을 해도 또 물어 보고..ㅋㅋ

완전 싸이코중에 최고로 싸이코인듯..사람들 다 있는데에서 혼납니다..챙피할정도로..

근데요.ㅋ저만 혼난게 아니구요..과장이라고 있는 사람도 혼납니다.ㅋㅋㅋ저보다 쪼끔 덜하지만..ㅋㅋ타겟은 오직 2명..ㅋㅋ저랑 신입사원 한명..신입 사원은 입사 1년..ㅋㅋ1년동안 혼났답니다..

회사 어느 사람 말에 의하면.ㅋ.ㅋ자기는 1년 6개월 걸렸답니다..그짓을 1년 6개월 했더니..그때서야 풀어 주더랍니다...ㅎㅎㅎ

 

5. 정시는 5시 30분이기에..저녁 먹고 커피 한잔 할수 있잖아요~ㅋㅋ20분 늦었다고..ㅋ혼났습니다

사무실 비워놓고 왜 안들어오냐고~ㅎㅎㅎㅎ

 

6. 회사에 미친놈 한마리 있습니다.저랑 같은 주임이죠.ㅋㅋ

입사 후 1주일 후에 너무 밖이 추워서 아침에 전화가 와서 30초 통화한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사내메신저로 쪽지가 옵니다."사무실에서 전화받지 마세요.."

뒤에서 제 욕하고 다닙니다.입사후 2주동안 5시 30분 정시 퇴근했는데 그것도 못마땅해합니다.

일안한다나...일할 의욕이 없다나.ㅋㅋ팀장이 여자라고 많이 봐준다나.ㅋㅋ얼마나 버티나 두고보자..이런식??ㅋㅋㅋ앞에서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뒤에서 저지랄..

팀장한테 1년 6개월 당했으니 나도 똑같이 당해야 한다는 그놈...젠장...

지는 사무실에서 노래를 부러질 않나...대놓고 트름 크게 하질 않나..--;;

결론은 찌질이입니다..ㅋ찌질이..ㅋ앞잡이~ㅋㅋ

 

7. 회사 입사한지 6개월..회식한번 한적이 없습니다. 저보다 먼저 들어왔던 1년된 신입사원에게 물어봤더니..1번 회식했답니다..그것도 주임 이상 2만원씩 모아서..회식 했다고..--;;ㅎ

회식비 지원안한답니다.아~연말에 딱 한번 해준답니다..그것도..먹으면서도 계산하고 먹어야 한다고..ㅋㅋ예산 초과되면 먹지도 못한다고.......눈치 보인다고~ㅎㅎ

 

8. 올해는 저희 아빠 환갑이었습니다.그래서..경조사비 챙겨먹겠구나 했는데.ㅋ.ㅋ딸랑 10만원 나옵니다...대박이져?ㅋ

 

9. 근로 계약서도 없습니다.그냥 희망 연봉에 맞춰주긴 하더라구요~ㅎㅎㅎ

 

10. 제일 자존심 상했던 부분.ㅋㅋ

저 입사후 제 친구 한명이 다른 부서로 입사했습니다.

전 4년제졸..친구는 전문대졸..저 경력 7년 걔 경력 4년..

하지만 전 주임.그 친구는 대리..ㅋㅋ

전 아무것도 생각도 없이 제 연봉을 친구에게 오픈했는데..ㅋㅋ

그게 부러웠던지.ㅋㅋ사람 뽑는다길레 덜컥 지원해서...합격하고 난후 저보다 연봉을 더 불러서

걔는 대리가 됐죠.ㅋ

여긴..학력?경력 필요없습니다..자기가 부른 연봉에..따라서 직급이 결정됩니다~ㅎㅎ

덕분에..제 자존심일지도 모르겠지만..친구와는...인연이 끊기게 되었습니다.

꼭 이것만은 아닙니다...그 전에 사건 하나가 더 있었으나...생략..ㅋㅋ

 

저번주 목요일 아침 출근하자 마자 보고서 내서 2시간 혼나고..팀장이랑 싸우구 그 자리에서 그만둔다 애기했습니다.그리고 오늘까지 나옵니다...

전 하루하루가 지옥 같앴는데..지옥을 탈출하니 너무나 좋습니다.아니 행복합니다.

저번주 금욜에 면접 봐서 합격한 상태이고..이번주 면접 2군데 잡혀있습니다.

능력이 없었던것도 아닌데..저런 지옥같은 회사에서 6개월동안 있었던 제 시간이 억울해죽겠습니다.

 

전 다음주면 다시 다른 회사로 갑니다.

응원해 주십시오...저런 싸이코 팀장 만나지 않기를..

 

 

 

 

추천수12
반대수6
베플|2014.06.30 12:58
다른건 모르겠는데 본인보다 연봉잘받는 친구 열폭해서 인연끊는것 보니 본인 그릇 엄청 작은것 같음 ㅡㅡ ; 남 잘되는꼴 못본다고나 할까 경력이 7년이면 뭐해 초대졸이랑 그냥이랑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지 그걸 친구랑 인연을 끊다니 참 어이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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