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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마른남자? 연애할 수 없는건가요?

아침.. |2008.09.07 03:47
조회 3,286 |추천 0

 

안녕하세요.

 

가끔씩 톡을 즐겨보는 25세 건강한 남자입니다.

 

 

가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보니 저도 가을을 타나봅니다.

 

요즘들어 부쩍이나 외로워요

 

 

 

사실 더 걱정인것은 소심한 저의 성격입니다.

 

지금까지 2번 연애를 해보았는데 두번 모두 제가 적극적으로 데쉬하기 보다는

 

상대방이 먼저 한발자국 다가온 경우가 많았죠, 물론 그렇다고 한번도 제가 맘에드는 이성에게

 

고백해보지 않은건 아닙니다 ㅋㅋㅋ 진짜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타이밍 여러번 놓쳐가면서

 

간신히 고백도 해봤었죠~ 그런데 결과는 언제나 안좋았습니다  

 

너무 소심한 모습이 별로였는지 "싫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 좋지는 않다" 라는 반응이더군요

 

 

 

단적인 예로 맘에드는 이성이 생기면 TV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강하게 밀어붙이는건 고사하고

 

무슨 우렁각시마냥 아프다면 약사다주고 심심하다면 놀아주고 조금이라도 잘보이고 싶은 맘에

 

무조건적으로 잘해주기만 하려는 남들이 보기에는 순진하다 못해 바보스러울 정도이기도 하죠

 

 

 

친한 친구들은 그런 저의 모습을 잘 알기에 매번 조언을 해주지만 역시 실전은 잘 안되더군요 -_-;;

 

요즘은 나쁜남자가 대세라는둥 뭐 말은 많지만 역시 관심있는 이성에게는 그냥 헤헤대면서

 

제 콩팥까지 다 떼어주려고 합니다 ㅡㅡ;;

 

 

 

그렇다고 제가 메사에 소심한건 아니거든요

 

학창시절에는 반장도 몇번이나 했었고 대학교 다닐때는 동아리 회장도 했었고

 

솔찍히 제 업무 분야에 있어서는 완벽주의자 기질도 있고 고집도 센 편이라서 여간해서는

 

설렁설렁 하지도 않구요. 군대 제대후에 복학해서 졸업한뒤 지금은 나름대로 남부럽지 않은

 

외국계 IT기업에서 일하고 있구요

 

(여자들이 별로 안좋아한다는 공대 나왔습니다 -_-;; 그래도 주 5일은 나름 잘 지키고 있습니다..

 

오히려 팀장님이 젊은나이에 놀러가라며 아무리 급한 일 생겨도 안부른다며 ....이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그런데 이상하게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집니다 ㅠㅠ

 

그렇다고 제가 무슨 김태희를 바라는것처럼 눈이높은것도 아니고

 

저도 양심은 있기에 ㅋㅋㅋ 솔찍히 키도 180도 안되고 (177입니다 ...) 몸도 말라서 60키로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이런 현실이 저의 소심한 성격에 더욱 더 부채질을 하는거

 

같아요.... 인상도 너무 착해보인다고 해야 하나.. 밋밋한 그런 느낌인지라

 

 

 

 

아 도대체 누가 취직하면 연애할 수 있다고 한거에요 -_-;;

 

남중 남고 공대 군대의 코스가 이렇게 날 소심하게 만들줄이야!!!

 

매일 지하철에서 혼자 사랑에 빠지는것도 이젠 지겨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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