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오늘은 준서와 첫여행인 스키장 간 이야기를
써보겠음^^
수능이끝나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쁘다가 약속대로
스키장을 가기로한 날이 다가옴^^
2박3일 일정이라 집에는 어찌 얘기해야 하나 하다가
친구들과 수능도 끝났으니 기분전환하러 스키장 간다함
물론 여친들하고 간다했음 (나쁜 기집애임) 울 부모님
날 믿는다며 기분좋게 허락해 주심에 내 가슴이찌릿
했음ㅠㅠ 생각해보니 난 뭘믿고 준서와 여행간다고 덥석
물었나ㅡㅡ; 뭔일이 생기면 어쩌나...라는 뒤늦은 생각에
더더더 긴장되고 떨렸음-.-
가기전날 준서를 잠깐 만났음
"준비 다했지?"
"어? 뭘챙겨야 할지 몰라서"
"ㅡㅡ간단히 챙겨 바리바리 싸들고 댕기지 말고"
"넌 준비 다 했어?"
"할게 뭐있어 보드복만 챙기면 되지"
"나 보드복 마땅한게 없는데"
"그래? 내꺼? 입기에는 너무크고...그냥 빌려입자"
"그래..근데 진현이 영우 여친들 너도 알아?"
"얼핏 몇번 봤어, 친하진 않고 걔들은 친해질려고 하면
끝나니까"
"아...나만 모르니까 좀 불편할것도 같아서"
"괜찮아 난 너랑만 놀거니까 걔들 신경쓰지마"
"헤헤"
"어짜피 놀때나 밥먹을때 빼고 각자 방에 있을거니까
크게 불편하지 않을거야"
"뭐? 여자방 남자방 따로가 아니라 커..커플끼리?"
"ㅡㅡ너 바보냐? 그럼 내가 거기까지 가서 걔들이랑 잘
도 자겠다?"
"아..야, 난 그런줄알았지"
"아닌걸 알았음 됐어"
"아..야..난 니가 더 불편할것 같아"
"뭐래?"
"그..게"
"흠 너 또 이상한 생각하냐?"
"야, 이상한 생각은 무슨"
"왜? 무슨일 생길까봐?"
"무슨일?"
"이제 나 안지켜줘도 되 원하시면 얼마든지 덮쳐도 된다"
"됐거든?"
"됐거든 하면서 밤에 덮치는거 아니야?"
"지켜달라면서요? "
"안지켜도 되"
"헤헤 이 누나가 꼭 지켜 드릴게요^^"
"누나? 이러면서 나 꼬실려고 야한속옷
입고오는거 아냐?"
"야? 뭐라는거야"
"됐고 잘챙겨서 낼 늦지말고 보자 오늘은 일찍 들어가
쉬어"
"알겠어"
담날우린 한 장소에 모여서 차타고 출발했음
진현이 여친이 차 렌트해서 우린 좀 수월하게 이동해서
덕분에 편했음 언니가 운전을 굿굿^^
스키장에 도착해서 콘도에 짐을 풀고 간단히 요기하고
나니 얼핏 3시쯤 됐음 저녁에 야간탄다고 장비대여하러
가서 장비 대여 하고 난 옷도 대여하고 이것저것 하고
시간이 어중간 해서 오락실도 가고 로비에 앉아 있기도
하고 저녁 든든히 먹고 보드타러 고고!!
난 생전 처음이라 서있기도 버거웠음ㅠㅠ
바인딩을 어찌 체우는지도 모르겠고 이걸 믿고 내 몸을
실어야 하나ㅠㅠ 무섭고 그런 와중에 준서가 친절히
바인딩도 체워주고 손 잡아서 일으키고 자세도 잡아주고
꼭 내가 깨지는 유리병인것 마냥 조심히 넘어질것 같으면
잡아주고 이시키...다시 보임ㅠ
"원래 잡아주면 안되는데 넘어지면서 타야 습득이 빨라
첫날이니까 잡아주는거야"
"어어"
그리해서 몇번 준서랑 같이타고 넘어지기도 하고 구르기
도 하면서 타다가
"나때문에 너 제대로 타지도 못하네 "
"됐어"
"나 좀 쉴테니까 너혼자 타봐 나 너 타는거 보고싶어"
"쉴래? 같이가"
"아아니 나 너 타는거 보고싶어 보여줘^^"
" 그래? 그럼 밖에서 쉬고있어 타고 내려올테니까"
난 밖으로 일단 나가서 쉼터 의자에 앉아서 준서가
내려오는 모습을 구경함
이시키어려서 부터 탔다고 하는데 잘타는 정도가 아님ㅠ
선수같음 완전 보드타는 모습이 진짜 멋있는 거임 완전
멋짐^^
준서가 내곁으로 오는데 완전 설렘ㅠ 나란 여자 시도때도
없이 설레는 여자인가 봄ㅠ
"애들은 다 들어간거 같다 우리도 그만 들어가자"
"벌써?"
"첫날에 너무 무리하지마 몸살나"
"그래도 너 타는거 또 보고싶은데"
"오늘만 날이냐?가자"
"하긴 들어가자"
하고는 우린 콘도로 들어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