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만에 또 왔어요~ 일기처럼 편하게 적으러 왔습니다...ㅎㅎ
1편은 조회수가 꽤 있어서 괜히 좋았어요![]()
오늘은 저희 친할머니께서 해주셨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거에요~
저는 기묘한 경험이 몇 번 있지는 않았지만, 저희 할머니는 굉장히 많으셨었거든요~
1. 어렸을 적 귀신 씌인 이야기.
할머니께서 지금은 오동통통 내너구리~하시지만, 10대 시절에는 매우 마르시고
잔병치레도 되게 많이 하셔서, 온 가족의 걱정을 사곤 하셨대요.
할머니께서는 군산에서 사셨는대, 그때 당시 사촌들과 함께 근처 바다인지 해수욕장인지 가셨대요.
그 당시에 사람들이 주로 노는곳을 제외하고 들어가지 못하게 통제를 해놓는 곳이 있었는대,
삼촌이 배를 가지고 오신다면서 그 곳에서 놀고 있으라고 하셨나봐요.
그래서 친척오빠들이 할머니와, 할머니 동생을 모래사장에 묻어서 모래찜질 할 수 있게 해주고
잠깐 자리를 비웠었대요. 그리고 찜질을 하시면서 잠에 빠지셨는대,
그때 바다에서부터 남자로 느껴지는사람이 쓱 와서 사촌오빠인가? 하면서 말을하려고 해도
말도 안해지고 몸도 안움직여지더래요.
그래서 아... 가위에 눌렸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깨기만을 바라고 계셨는대,
그 남자가 할머니 주위를 빙빙 돌면서 끼끼끼끼낔낔끼낔끼낔, 흐흐흐흐윽흑흑하면서
웃었다 울었다 계속 반복하다가. 억울해... 억울하다... 억울해...하면서 목을 졸랐대요.
너무 무섭고 아프고해서 빨리 깨어나기만을 바라고만 있었는대,
어느순간 삼촌이랑 오빠들이 흔들면서 소리치고, 옆에서는 동생이 울고 있고 하는 모습들이
보여지면서 눈을 떴는대, 말을하고 싶어도 말도 안나오고 몸에는 힘이 하나도 없이 축 늘어지더니
그 이후로는 기절하셨대요. 전해듣기에 할머니의 모습은 할머니 주위에는 물이 흥건하게
있고, 모래가 얼굴을 거의다 덮고있었대요.
무튼, 할머니께서 기절을 하시고 나서도 3~4일동안은 매우 심한 고열에 시달리셨대요.
할머니가 기절하신후에도 계속 등에 업혀있는 듯이 업혀서는 계속 괴롭히고
아파서 누워있는대 계속 죽으라고 목을 조르고 이곳저곳을 찌르고 이상하리만큼 크게 웃고
울고 그러다가 빙의가 되셨나봐요. 고열로 3~4일을 누워있다가 그 후의 일은 기억에는 없는 일이지만,
가족들하고 할머니를 찾으려고 보면 바다를 향해 걸어가고 있지를 않나,
갑자기 자기 얼굴을 때리고 벽에 얼굴을 박고, 심지어 목매달려고 하고 하셨대요.
아무리해도 뭔가 이상한것 같자 할머니의 할머니께서 용한 무당집에 찾아겨서서
무당을 데려왔대요. 그 무당이 아주 단단히 귀신에 씌였다고 하면서
멍석말이를 하려고 하셨는대, 할머니가 그 무당앞에서 미친듯이 웃으시면서 피해다니시고,
집의 힘쎈 남자 4명의 힘으로 가까스로 멍석말이를 했고 그상태로 못움직이게
2일동안인가 물한방울조차도 주지 않았대요. 근데 방안에서는 무슨 욕소리 웃음소리 울음소리
이 년이 죽어도 되겠냐면서 소리소리를 쳤대요. 그렇게 이틀이 지난후에
소금을 뿌리고 멍석말이를 한 할머니를 때리고 마지막에는 굿을 하면서 그 악귀는 떠나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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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글이에요!!
동생한테도 얘기해줬더니, 동생이 마지막에는 굿을 하면서 떠나간게 아니라
총각귀신이라서 호리병에 귀신을 담은후에 산속 깊은곳에다가 묻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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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께서는 이런저런 이상한 일을 많이 겪으셔서 항상 재미있게 들었는대요.
그 중에 한가지였어요~ 실제로 이야기해주면서 하면 더 잘할 수 있는데 ㅠㅠ 아쉽네요...
이야기가 재미없어도 재밌게 읽어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