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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박자 축복을 탄 배의 종착지에 터진 개신교 지도자 망언(亡言)들

깨어나다 |2014.07.02 18:07
조회 152 |추천 1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 때(세상끝 종말 심판 때)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마7장) 


 

 

아아~~더이상은 안돼요~~누가 터진 봇물좀 막아 주세요~~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단이 빚어졌는지 모르겠다. 천안함 사건으로 국군 장병들이 숨졌을 때는 온 국민이 경건하고 조용한 마음으로 애도하면서 지나갔는데, 왜 이번에는 이렇게 시끄러운지 이해를 못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 때 함께 눈물 흘리지 않는 사람은 모두 다 백정이다."

 

 

"여러분 아시지만 한국은요. 이번에 정몽준씨 아들이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을 향해) '미개하다'고 했잖아요. 사실 잘못된 말이긴 하지만 틀린 말이 아니거든요. 아이답지 않은 말을 해가지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세월호 피해자들이) 총리에게 물을 뿌리고 인정 사정이 없는 거야, 몰아붙이기 시작하는데…"

 

 

1938년 장로교 총회에서 신사참배가 가결되자 한국 개신교는 들불처럼 일어섰다. 신사참배 반대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총회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무릎을 꿇었지만, 이러한 총회를 비판하면서 신앙적 자존심을 지키고자 하는 개신교인들도 많았던 것이다. 당시 일제에 의해 투옥된 사람들만 2,000여 명에 달했다. 그 중에 31인은 옥중에서 순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박동일 총회장)도 지난 2일 세월호 참사 관련 망언을 일삼는 목사들을 질타하는 논평을 내어 “이러한 행태는 그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거짓과 불의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사악한 죽음의 세력에 편들고 있는 거짓 예언자임을 분명하게 드러나게 한다”며 “한국교회의 지도자라 자처하는 그 거짓 예언자들의 망언과 망동들로 인하여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신뢰는 더욱 추락하고 있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명감 하나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고 있는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의 헌신을 헛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세월호 사건에 대한 목사들의 망언에 이어 총리 후보로 지명된 문창극 장로의 발언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그가 일제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논조로 말한 것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문 장로는 교회에서 한 신앙적인 언설을 그런 식으로 문제시하는 자체가 합당치 않다고 보며, 그러기에 자신의 말에 대해 특별히 사과할 것이 없다고 했다. 오히려 일부 언론이 강연의 전체 맥락과 상관없이 자신의 본의를 왜곡했다며 그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경하게 맞섰다.

그의 발언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는 세상과는 달리 교회에서 나타나는 반응은 미묘하게 엇갈린다. 교회 안에는 세상과 함께 격분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에 그런 적대적인 반응이 지나치다고 보는 교인들과 목사들도 적잖은 양상이다.

그런 식으로 하나님의 뜻을 운운하는 것이 그동안 한국교회에 너무도 만연했기에 별 문제의식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른다. 세상 역사가 담지하는 복잡다단한 차원의 의미에 대한 심층적인 고찰은 모두 생략하고 하나님의 뜻을 둘러대며 역사를 단순 무지하게 해석해 버리는 경솔함이 한국교회가 자주 범하는 과오, 즉 신앙의 이름으로 신앙의 본질을 배반하는 어리석음이다.

문 장로의 발언은 다시 한 번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드러내며 그에 대한 신학적인 반성을 촉구하는 사건이다. 이는 전통적으로 교회가 신봉해 온 하나님의 절대 주권 사상이 얼마나 피상적으로 이해되는지를 잘 보여 주는 실례이다.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발생하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악까지도 하나님의 뜻이라는 단순 귀결에 이르는 것만큼 주권 사상을 왜곡하는 것은 없다. 악과 불의는 결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될 수 없다. 불의는 하나님의 공의와 선하심을 거스르는 반역이다. *박영돈 교수/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밝히 드러나는 거짓과 위선의 탈을 쓴 자칭 전통과 정통의 개신교의 실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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