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랑 헤어진지 하루가 되었네요..
전 여친을 만난건 소개팅도 아는 사이도 아닌 정말 친구와 아는 1살많은 그녀였는데 어쩌다보니
같이웃고 만나는시간이 길어졌고 그녀가 먼저 호감을 표현하며 사귀게 되었는데 그것도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네요 ㅎㅎ 그녀는 그당시 전 남자와 결혼을 전제로 만났으나 파혼을 한지 얼마 안된 상태 그래서 항상 자기는 남자만날 생각이 없다고 입에 달고 살았죠 그리고 친구들과 저를 보고는 항상 어리다고 그래서 전 아무리 내가 표현을 해도 힘들겠구나 라고 생각은 했는데 정말 이사람은 내가 가만히 있으면 후회할거 같단생각에 용기를 냈고 그녀도 당분간은 비밀로 만나자는 전제하에 교제를시작했어요 그 때 내가 비밀로 하기싫다고 했어야 했는데 교제중에도 비밀연애를 할려고하니 정말 힘들고 지치더군요..친구들을 다속이고 바보 만드는것 같고 그래서 밝혔죠 그이후론 친구한명과 사이가 엄청 멀어졌구요..(그당시 그녀를 좋아했던 친구들이 2명이었음..)
외모는 정말 새침해보이는 그녀였는데 행동과 말투가 엄청 털털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었거든요
정말 뜨겁게 사랑했어요.. 제가 원한날도 있지만 그녀가 도발적으로 하고싶다라고 말한날이 많았으니까요.. 전 쑥맥이었는데 반해 그녀는 연애 경험도 많았고 그래서 진도도 엄청 빠르게 나갔고 항상 즐겁고 웃으면서 만나고있었는데 정말 해선안될 행동을 했어요.. 중절수술인데요..취준생이었던 저 그리고 파혼한지 얼마 안된그녀 제가 모은돈이라곤 땡전 한푼 없을 그때 마음 같이서는 낳고 싶었지만 서로 부양할 능력이 안됬었고 어쩔수없이 대출을 받고 수술을 했죠
그 수술후 그녀는 약간의 우울증과 기피증 같은것이 생겼다라고요..그상황을 맞이한 이후 책임질려고 애를 썻죠.. 급하게 일자리도 알아보고요
저도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겁도 났지만 그래도 옆에서 있어야겠다 해서 미역국 끓여서 가고 별에별 짓을 다했죠 당연히 그날 이후론 성관계는 한번도 하지않았구요.
혈기왕성한 20대 중반이라 성욕을 누르는게 힘들고 그래서 그녀에서 사실대로 말하기도 했어요
그녀는 어쩌겠냐며 자기도 이해한다고 조금만 더 참고 4달쨰 되던날 몸상태를 좀 보고 그때가서 얘기하자고 했고 문득 6개월째 접어 들던날 계속 그녀는 기피했고 저는 그녀의 의사존중을 하고 몸상태도 생각해서 참고 있었죠... 결혼까지 얘기한 사이였으니까요..
그러다가 그녀는 병원에 저는 체육계열 직장에 취업을 했네요..
저는 한달 월급이 450 그녀는 100..중요한건 금액이 아니라 항상 붙어있던 우리가 떨어져 지내게 되었고 휴무가 왔다갔다하고 언제 받을수 있을진 확실치 않은 저라서 항상 휴무전날이나 당일에 말할수 밖에 없었죠...그나마 볼수있는 날이라곤 토,일 밖엔 없는데 그마저 친구들과 놀러간다고 오늘은 안된다다고 다음부턴 미리말하라고 그래야 약속을 안잡는다고 말하는 그녀 저는 계속 어필했죠 당분간은 일한지 얼마안되서 휴무를 계획적으로 짤수가 없다고...그렇게 계속 어긋나기 시작했고 그녀의 친구는 여자2 남자 6명 항상 이렇게 다니더라구요..물론 내가 의심을 하면 안됬는데 떨어져 있는데다가 그녀는 연락이 잘안되요 대화를 주고 받다가다 뚝 끊기면 다음날 밤까지두요 것도 제가 먼저 연락하지않으면 오지도 않아요..게다가 내가 어디 놀러가는지 누구랑 가지는 물어보면 그게 일거수일투족 보고해야되는거 같다고 숨이 막힌다고 그러네요 집착하고 구속 당하는거 싫다고 ....그런데 그것두 한두번이지 자꾸 저와의 만남을 거절하네요 수술이후에 저는 잠자리를 절대 강요하지않아요..절대로...그런것 때문인지 아닌진 모르겟지만 ..
그래서 미안하다고 그럼 놀때는 내가 연락을 안할께 다 놀면 연락 할수있을땐 하라고 그랬죠..
그리고 이틀이 지난 어제 일에 너무 찌들고 힘들었지만 연락이 올려나 하고 기다리던 찰나 전화가 왔죠 집이라고 이제 잘거라고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 잘자라고 하고 한 오늘 아침 그냥 좋은 누나 동생으로 지내자고 하네요...카톡으로..보자마자 전화를했고 갑자기 무슨 말이냐고 하니
자기는 그동안 제가 주말에 자기가 놀러간다는거에 대해서 꿍하고 연락안되면 삐지고 그러는거에 계속 지쳐왔었고 얼마전부터 제가 쌀쌀맞게 대한다는거에요 그리고 이제 남자로 안보인다고 지금 전화 통화 하는 순간조차 괴롭고 싫다고....정말 전어제 뜬금없는 통보를 받아서 꿈일거라고 생각 되더라구요...결국 전화통화로는 해결점을 못찾고 그녀는 그냥 끝이라고 싫어지는데 이유는 없다고 놀러갔다오고나서까지만 해도 "너도 차사면 우리 놀러가자 나 수영복도 사죠" 이렇게 살갑게 대하던그녀가 왜 2일만에 통보를 그동안 힘들고 지쳐있었더라도 길게보고 만나자고 한건 그녀였는데 왜그런지 정말 미치겠더라구요..그래서 끊고 오늘 휴무가 나와서 가서 얼굴을 보고 얘기를 해보자해서 2시간을 차타고 와서 얘기를 할려는데 그녀는 제 친구들과 웃으면서 놀고있더라구요...
전 너무힘든데 그모습을 보고 억울하긴했는데 일단 그건 중요한게 아니니 갔다니 모르는척 쌩까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할얘기가있다고 잠시면 된다고 했죠
그녀는 어제 다했는데 또 무슨 할얘기가 있냐면서 말했고 제가 사정을해서 얘기를 했지만
저를 무슨 벌레 보듯이 보더라구요..미친놈같다고..쪽팔리지 않냐고 구질구질해보인다고..
어느남자나 자존심은 다있지만 저는 유독 조금 심한편이구요 하지만 그녀 앞에선 자존심따위없애가며 대화를 하며 풀어볼려고했지만 대화를 이어가지도 못한채 그녀는 너 싫어 이제 남자로안보여!!라고 하면서 가버렸네요...
가만히 있으니 예전에 있었던 작은 일들이 생각나면서 가슴을 휘벼파네요...
작은 행동하나까지 이젠 다 기억나구 있을땐 몰랐던 것들을 후회가 되네요 정말 있을때 잘했어야 했는데...
먼저 저를 좋다고해서 저도 같은감정을 느껴서 만났고 이젠 나 싫다고 가라고 모질게 굴어도 전 아직 그녀를 사랑합니다 당연히 다시 만나고 싶고요...
이제 둘다 20살 중반을 넘어가는 나이 금전적인 문제는 저는 해결이 되었죠 솔직히 450을 번다면 평범한 가정정도는 꾸릴수 있을테니까요..그녀가 일은 안하고 논다고 해도 저는 상관없다고 그냥 나있는대로 오라고 몇번을 말했었죠...그녀도 병원일이 힘들다고 투정부렸으니까요...
과연 저희 다시 결합할수있을까요? 지금 당장은 어렵겠죠 저를 그렇게까지 경멸하듯이 대하는데...하지만 제가 다시 남자로 보인다면??... 지금 그녀는 집에 안좋은일까지 겹친걸로 알고있어요 혹 그것 때문은 아니겟죠..?
저는 성격상 한 여자를 좋아하면 모든걸 퍼부어주고 내주는 타입이에요..절대 다른여자 보지도 만나지도 않고요.. 술을 안마시니 그런쪽으로 갈일도 없지만..
머리가 복잡해서 글도 두서없이 길고 내용도 정말 왔다갔다하네요..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냉정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