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얘기하는 일화는 고등학교시절 태권도사부님께서 직접 경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올립니다
사부님께선 고등학교를 상업고등학교를 나오셔서 3학년 2학기에는 실습을 나가야되는 학교방침에 따라 취업을 나갔을때 이야기입니다
그곳에서 일하면서 친하게 지내게된 강원도 친구 두명을 사귀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사람은 나이도 같았고 서로 이야기하는 주제가 잘맞다보니 자주 어울리게되었고 성인이되면서 같이 술도 자주마시고 놀기도하고 여자도 만나고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친구한분이 면허를 취득하면서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구형 아벨라 한대를 사게되었고 셋이서 드라이브도 다니고 놀면서 지내다가 근처 지역에 지금은 망해서 문닫았지만 그때당시만 해도 명성이 자자하던 나이트클럽을 가게 되었습니다
워낙 자신감하나로 똘똘 뭉친 세사람은 구형아벨라와 같이 나이트클럽에 입성하였고 신나게 춤추면서 즉석만남도 가지고 주말을 그렇게 여느20대초반에 삶을 사셨다고하더군요
사건있던 그날도 주말이기도 하고 나이트에 갔다고 합니다
자신감 넘치는 강원도 친구분이 춤추다가 시비가 붙게 되었고 몸싸움을 벌이다 주변친구들에 의해 말려지게 되었는데 화가 덜 풀렸는지 시비붙은 테이블을 찾아가서 뒤집어엎고 주먹다짐을 벌이고 난장판을 만들어놓았다고 합니다
결국 세사람은 난장판피운 테이블을 뒤로하고 도망치듯이 나이트클럽에 나가게되었는데 나이트건물이 5층이여서 엘리베이터타고 내려가서 바로나가면 작게공터식으로 공간이있는데 그곳에 어깨형님 20명정도 되는 분들이 둘러싸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예전엔 나이트클럽은 어깨형님들이 관리하고 진상생기면 처리해주시고 그랫는데 그날도 호출을 받으셨는지 '지금나간 세사람 진상이니깐 처리해라' 라고 호출받고 앞에서 대기하고 계셨던 겁니다
대기중에 사부님을 포함한 딱 세사람만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왔고 어깨형님들은 얘네구나 라고 딱 알아차리고 다가오면서 온갖 욕설을 퍼부으면서 다가왔다고 합니다
사부님을 포함한 세사람은 우리 이제죽었구나 부모님생각도 나고 이제 끌려가서 개패듯이 맞겠구나 싶던 찰나에 사부님이 어깨형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했습니다
'야 이 씹X끼들아! 꿇어'
어깨형님들은 어이없단듯이 보았다고 하시더군요
근데사부님 신체조건이 키187cm 72kg에 작은 얼굴에 삭발하고 얼굴은 일을해서 까맣게타고 워낙에 노안소리들으시던 분이라 얼굴이 험악하게 생기셨습니다
'야 이 씹X끼들아 안꿇어?!'
오히려 더 당당하게 나오는 사부님이 인상최대한 쓰면서 말하니깐 몇몇 어깨형님분들이 움찔하고 주춤했으나 인원수가 더많았던지라 그분들도 욕으로 받아쳤다고 합니다
굴하지 않고 더당당하게 사부님도 욕을 하시다가 머릿속에 저는 잘모르겠는데 천호동조폭을 무서워한다는점이 생각이나셨는지
'야 너네 천호동 혼난파 알아?'
혼난파라면 일제시대에 작곡가로써 '봉선화' '고향의 봄' 등을 작곡한 분이십니다
중학교시절에 한번쯤은들어도 봤을법한데 어깨형님들이 그지역 머리나쁜 농고출신이 어깨형님이 된다는걸 아시고 그렇게 던졌는데 효과가있었다고 하더군요
어깨형님들은 단지 천호동이라는 말을 듣고 동요하기 시작했으며 셋다 겁도없이 진상 부린점과 얼굴의 느껴지는 포스를보아 심리적으로 흔들린거같아 보여 더욱더 쎄게 밀어 붙이자 생각하시고
'야! 너네 천호동 홍난파 모르냐고 씹X끼들아!'
어깨형님 한분이
'모..르는데요..'
사부님이 '그럼 꿇어!'
안꿇자 다시 한번
'빨리 꿇어!'
그러자 한분한분 무릎을 꿇기 시작하였고 몇몇분이 못 믿겠다고 느껴지셨는지 사부님 친형(지금의 관장님)한테 새벽3시에전화걸어서
'형님 여기 어디지역 나이트입니다 처리할 애들 있는데 동생들 몇명만좀 보내주십쇼' 하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전화 통화를하자 어깨형님들이 다같이 우리 X됬다 싶어서 바로 꿇었다고 합니다
그광경을 보던친구두분들도 같이 합세하면욕을 하였고 사부님은다른한분에게 빨리차를 가져오라며 제스처를 취했고 차를 가져오는동안 사부님과친구한분은 지속적으로 끊기지않게 욕을하고 중간중간 싸대기도 툭툭때리면서 시간을 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차를가져왔는데....
그때당시 어깨형님들이 가장 선호하고 잘몰고다니던 차가 뉴그랜저였다고합니다
당연히 뉴그랜저 겠지 했던 형님들 생각을 뒤로하고 나타난거는 구형아벨라....
색깔도 보라색...
그렇게 자연스럽게 구형아벨라로 가서 타려는데 어깨형님들이 뭐지? 이런표정으로 한두명씩 일어나기 시작했고 사부님은 끝까지
'야 안꿇어? 꿇어 씹x끼들아 꿇어!'하고 소리치셨고
속았다고 생각했는지 어깨형님들이 일어나서 다가오자
'꿇어! 안꿇어?! 씨X 뻥이야!!!'하고 전속력으로 도망을치셨다고 하더군요
다행이 쫓아오진 않았지만 그날이후로 절대로 그쪽 나이트를가지않았고 강원도친구분들도 고향으로돌아가고 사부님도 군대에 입대하셨다고 합니다
재밋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100%실화이구요
그냥 피식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가아는 이야기 풀어봤습니다
벌써 이 이야기들은게 10년전이네요
형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