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방학동안 학비좀 벌어볼까해서 강남역 근처 휘트니스센터 인포직원을 뽑는 다는 공고를 보게되었어요 .
그래서 가서 면접을 보는데 인포직원은 이미 다 뽑혔고 FC직원을 하라네요. 설명을 대충들으니 그냥 홍보하는 거구나 했죠.
뭐 다들 헬스클럽에서 일하면 운동도 하고 돈도 벌 수 있다는 꿀 알바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NEVER!!!!!!!!!!
여러분 헬스장 가서 회원권 끊으실 때 상담직원이랍시고 헬스장 구경부터 가격안내까지 하는 사람이있습니다.
네 제가 그걸 했었거든요. 진짜 한 이틀 일하던 도중 내가 남한테 사기 치는 것만같아서 일주일 일하고 관뒀습니다.
헬스클럽엔 FC직원이라고 해서 전화홍보, 전단지, 회원응대와 같은 업무를 보는 사람이 있구요, 인포직원이라 해서 헬스클럽가면 락커키를 주는 사람있죠? 그 사람이 인포직원이에요. 그 사람들은 그냥 독안에 든 쥐 너무 갖혀 있다고 보시면 되요.
하 진짜 FC를 하면서 느낀게 사람들 등쳐먹는 직업이구나 이런생각이 딱 들더라고요.예를 들어 좀 어리숙한 사람들이 회원등록을 한다고 오면 원래는 50만원짜리 회원권 입회비, 운동복비 다 빼주는 그런 서비스를 베푸는 척 35~45를 불러요. 거기서 최소한 10만원 이상 더 깎을 수 있습니다.
헬스클럽 FC들이 하는 일은 하루 매출을 많이 올리는 겁니다. 신규회원 잡는게 아주 중요해서 솔직히 헬스 3개월에 10~12만원에 해줘도 상관없습니다.
왜냐면 신규회원들은 가격을 높게 부르면 옆에 헬스장은 얼마인데 여긴 비싸네요 이러고 가버리거든요. 그래서 싸게도 해줍니다. 그러니까 3개월을 끊으실때는 12만원, 6개월 끊으실때는 20만원, 1년 끊으실 땐 27~30만원으로 끊으세요.
그리고 막 락커비 받을라고 하는데 락커를 당장 계산하지 마시고 1개월 단위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하세요. 그 상담직원에겐 아예 처음부터 락커 신청안하겠다고 하시구요.
그리고 헬스 클럽 일하는 사람들 중에 그만둔 사람들은 거의 임금 못받습니다. 제가 일했던 데는 진짜 사장이 너무 스레기라서 5월에 일한 직원 임금을 여태까지 미루고 안줘서 그 사람은 노동고용부에 신고했답니다.
좋은 업주가 있는 헬스장도 많습니다.
진짜 제가 일한데 하루 12시간 근무 주 5일에 토요일 격주 근무로 제가 하겠다고 했었는데 기본급 100에 인센티브 챙겨준다고 해서 하겠다고 했었습니다.
근데 그 인센티브 믿고 했다가 피봤습니다. 헬스장에서 일하실 때 인센티브 준다고 기본급 낮게 주는데 가지마세요. 인센티브는 못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 일주일 내내 일하고 12시간 일하고 받는 돈이 세금 떼고 22만원이더라고요. 하루에 34000원꼴..
새로운 알바를 찾으려고 알바heaven이나 알바moon을 들어갈때면 이 헬스장 직원채용 공고가뜨는데 진짜 이런 데 조심하셔야되요.
학비 벌겠다고 일하는 사람들한테 노동착취 및 임금체불이라니.. 그리고 하루종일 사장은 CCTV로 직원들 감시하고 ..
그리고 여러분 회원권 계약서 쓰실 때 환불안된다고 환불불가 싸인 받는 헬스장은 가지마십쇼. 제가 일했던 데도 그랬는데요 원래 환불받으실수 있고요, 이 헬스장은 허구한날 임금체납, 환불문제 때문에 업주가 법원에 들락날락 거립니다.
저는 저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헬스장이 꿀알바 아니냐는 환상을 없애드리기 위해 이 글을 썼습니다. 대부분 강남권쪽 헬스장이 거의 다 이러니 조심하세요..
현명하게 헬스 회원권 등록하시고 건강해지세요~
p.s. 헬스클럽 중에도 착한 업주들도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