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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상담 직원의 욕설

억울 |2014.07.04 11:13
조회 2,452 |추천 11

며칠 전 아파트에 SK 인터넷, 집전화, TV, 핸드폰 등의 결합상품 홍보물이 붙어있더군요
부모님께서 생각해보시더니 괜찮은 것 같다면서 결합상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간단한 통화 후 살짝 기분이 나빠하셨지만 기존 통신사에서 SK로 바꾸려고 했습니다.


왜 나빠하셨는지 나중에 여쭤보니 자세히 알아보려고 문의를 했을 뿐인데 계속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 반복 요구를 했다는 겁니다.

다음 날 오전 바쁘게 일 하시느라 핸드폰을 가까이 하지 못하신 어머니는 잠시 후 전화 한 통, 문자 한 통이 와 있던 것을 확인하시고 당황하셨습니다.
어제 통화했던 직원이 다음 날 10시 11분에 전화를 걸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바쁘셔서 전화 한 통 온 것을 받지 못했는데
직원이 10시 14분에 곧장 문자를 했던 것입니다.

 

                                '신발 전화받아라'

 

어머니께서는 당황하셨습니다.

오후에 아버지께서는 그걸 보시고 1시쯤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버지 : 이 개XX야. 어디서 욕질이냐
직원 : 욕하지 마시죠
아버지 : 니가 먼저 욕하지 않았냐

 

이렇게 언질이 오가던 와중에도 직원은 사과가 없었고 변명하기 바빴습니다.

 

직원 : 잘못 보낸 겁니다.
아버지 : 번호가 뻔히 나오는데 잘못 보내는게 말이 되냐

 

계속 변명만 하던 직원은 아버지가 신고한다고 하니깐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한 마디 하고 말더군요.

 

나이 60이 다 되신 분들이 새파랗게 어린 직원한테.
상담 문의만 했을 뿐인 직원한테.
'신발' 이라는 말을 들은 겁니다.

 

부모님의 잘못이라면
아버지가 전화 걸지 않고 어머니가 걸어서 상대방이 아줌마라고 얕잡아 보게 하신 것.
다음 날 아침부터 직원한테 전화가 오지 않을까 오매불망 핸드폰만 바라보면서 기다리지 못하신 것.
직원께서 바쁘신 와중에 친히 전화를 주셨는데 한 번에 받지 못하신 것.
이런 잘못밖에 없겠네요.

 

저런 사람이 본사직영 유통망 특판영업팀의 부장이라니
가입도 안 한 지금도 이 정돈데 가입 후에는 어떻게 대할 지 안 봐도 훤하죠
덕분에 SK가 싫어졌고 기존 통신사로 계속 유지하렵니다.

 

 

 

추천수1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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