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이게 정확히 무슨 의도가 있었는지 제가 착각하는 건지 알려주세요음슴체로 쓸테니 이해 부탁드려요 ㅋ
지하철에 내 바로 옆에 할아버지가 앉았음그림처럼 나랑 할아버지가 앉게 되었슴, 내 반대편 옆에는 한 여자분이 앉아있었음.그리고 할아버지는 팔 한쪽을 이렇게 내려서 가방 아래 부분을 잡고 계신상태.
완전히 밀착이 된 상태로 가게되었는데 할아버지의 저 팔꿈치 부분이 내 골반쪽을 계속 미는
느낌이 드는거임. 그래서 뭐지? 해서 자세를 바로 잡는 척 하면서 반대쪽 옆에 여자분이 앉으신데로 좀 옮겨갔음. 그런데 거리가 좀 벌어졌다 싶었는데 다시 팔꿈치가 골반쪽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겠음?
그때부터 그 할아버지와 나의 침묵의 힘싸움이 시작이 되었슴
계속 놔두면 먼가 할아버지 팔부분이 가슴이랑 옆구리쪽에 밀착될거 같은 느낌이 들었음
그래서 나는 가방을 잡고있는 팔에 힘을 꽉줘서 가방을 배위에 밀착시켜 그 팔꿈치가 최대한 못들어오게 하고있었고 먼가 그 할아버지도 아닌척하면서 팔로 계속 미는 느낌이 들었음.
결국엔 난 옆으로 가도가도 파고드는 팔꿈치를 이기지 못하고 나중에는 그 할아버지가
팔꿈치를 내 골반위에 걸쳐놓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슴. 그할아버지도 평온하게 앉아있는척했지만 내리누르는 힘이 장난이 아니였슴. 대략 이런상태..
너무 눌러대서 결국 나도 숨쉬는게 힘들어져서 그냥 일어나는데 그 할아버지 팔이 툭 떨어졌음. 나를 힘끔보는데 알고보니 전에도 내옆에 앉아서 내리누르던 할아버지였음.
다리가 밀착되거나 아니면 직접적인 터치가 있었으면 변태라는걸 알았을텐데
이렇게 팔꿈치로 공격하는건 무슨 의도임?
내가 자리라도 많이 차지하고 있었으면 나에 대한 도전일 수도 있었겠지만 난 항상 앉을때
팔을 앞으로 쭉펴서 가방을 안고 다리를 붙히고 옆사람이랑 최대한 안 붙도록 해서 앉음.
남자분들 어쩌다가 여자 옆구리랑 팔부분이 붙게되면 무슨 느낌이 느껴짐?
아니면 나랑 똑같은 상황이 있었던 여자분들 있으심?
보기엔 평범한 할아버지여서 나혼자 오해하는건가 싶어서 미안하기도 했지만
그 엄청난 힘을 생각하면 의도가 있었나 싶기도 함..
쓸데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