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 .'창녀'를 사랑했다.
"당신이라면, 어느 쪽이 더 아플것 같은가?"
내 나이24살에, 그당시 여기 '판'에서
조회수로인지, 댓글수로 인지 기억이나지
않지만. . .먼가가 되긴했었는데. . .
ㅈㄴ 하드한 결말이었는데. . 크크.
그뒤로. . .10년이 지났군.
그때나 지금이나 말 할곳이 여기뿐이구나..
'좋은 만남도 좋지만 내 주제를 알아야할것
같아요. . .그동안 좋은 추억 고마워요. . .'
(7월3일)
그녀의 마지막 카톡이다. . .
나는,
그녀의 이름도. . . 나이도. . .
모른체 끝이 나버렸다. . .
다만, 그녀는 나보다 나이가 좀많이 많았고,
나는 그녀를 '송이'라고 불렀다..
'한송이'
내나이 34, 올해3월,
군인친구 따라 휴게텔인지 안마시술소인지
따라갔다가 그녀를 처음만났다.
나는 한눈에 그녀에게 반했고, 그뒤로는
정말 하루걸러 하루갔다.
그녀쉬는날 중 어는날엔,
대천바다로 여행도갓고
조개구이도먹고 노래방도갔고
해변도 거닐어보고. . .
어느날엔, 시내야경이다보이는
커피숍에서 그집만의 팥빙수도먹고,'치즈빙수라나.'
어는날엔, 그녈업고 거닐어보고. . .
어느날엔, 그녀의생일이어서 케익과
꽃다발을사서 갓엇고. . .
어느날엔, 내생일이어서 그때맞춰 그녀가
하루일빼고 케익도사서 나와함께 해주었고. . 또어느날엔. . .
교동짬뽕을. . .
코다리냉면을. . .
꼬막,비빔꼬막을. . .
쭈꾸미를. . .
추어탕을. . .
자몽맥주를, . .
백화점지하, 식품코너에서도 이것저것. . .
.
.
.
그러고보니, 참많이도 먹으러다녔는데,
이유가 2가지 있었다. 하나는,그녀가 나중에
식당을 차리고싶어했던것이고
(그래서그런지, 먹으러다니면서 이것저것
연구를많이했다. . .)
그러던 중, 그녀가 일자릴 다른지역으로
옮기기로했다.물론 처음부터,알고있었고
알고서 그녀를 좋아했고
알고서 그녀를 만났다. . .
만나는 중에도 내가 걱정이 되는지,
그녀는 종종 내게 그랬다.
'언능 자기를 잊고 좋은 여자만나서
행복하고, 뜻한바 이루라고. . .'
그럴때마다. . .
목구멍 까지 올라왔다 도로 삼켜야했던 말
차마 하지 못 했던 말. . .
제기랄,
난 '그 말'을 끝까지 못했다. . .
그렇게 그녀는 원래있던 가게를 그만두고
그녀의 고향으로 돌아갔다. 새로운곳으로
가기전, 한2주 쉰다고 했다.
그녀가 그랬었다, 자기쉴때 한번오라고,
오기만하면, 줄서서먹어야되는 맛집들에
많이 데려가겠다고. . . 그래. . .내직업은
자영업자다. 그것도 식당.
이것이 많이도 먹으러 다닌,두번째 이유다.
그녀는 늘 나의 성장과 더큰 성공을 바랬었다.
나는 그녀와 날짜를 잡았고..
그날짜에 일이끝나자마자 향했다.
빌어먹을!! 하늘이 나를 방해했다
일은늦게끝났고,비는 퍼부었다.
나는 기차시간을 놓쳤고, 해서 다른지방의
기차역까지 택시를 탔다. 그것도 비가
퍼붇는바람에 간드랑간드랑했다.
기차출발3분전 도착이라. . .표끊는곳까지
아무리달려도 시간까진부족했다. . .
크크. . .그런데 기차가 연착이라. . .
"하하하. 나의 승리다. 이놈,하늘!!!"
나는 그렇게 KTX타고
그녀의고향에 도착했고 그녀를 만났다.
늦은시간인데도 우린, 맛집들로 향했다.
처음간곳은 막창집,하,평일12시가 넘었는데도
만원이었다. 먹자마자 그가게 뒷쪽 골목쪽
에 위치한, 아나고 구이집, 여긴 더 북적북적했다.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
소화도 시킬겸 '수성못'으로 갔다.
아름다운곳이었다. 주변 커피숍들과
어우러져. . .꼭 외국에온듯햇다.
다음날, 나는 눈뜨자마자 그녀가 해주는,
바나나 견과류 셰이크를 먹었다. 그녀가
혼자있을때,잘해먹는다 했는데, 그때마다
나두 먹구싶다 했었는데,기억하고
해준듯하다. 이날도, 정말 미친듯이 먹으러
다녔다. 전국에서 몇번째로 크다했더라,
그 시장도갔었고,
훗, 짝퉁 등산복도 몇벌 샀다.
아, 생각해보니 나, 그녀한테 선물을 너무
많이받았었다. . .
잠바. . . 반바지. . . 지갑. . .
등산복. . .반팔티. . .반팔티. . .반팔티. . .
그리고 마지막으로. . .운동화.
이 운동화신구 멀리 떠나가버리란다. . .
머? 신발을 사주면 떠나간다고. . .
. . . . . .
그렇게 2박3일을 먹고, 먹고 또먹고
먹으러만 다녔구. . .결국 나는 내가
써먹을 아이템 하나를 얻었다.
그렇게. . .
마지막날,
나는 혼자 버스타고 돌아왔다. . .
제기랄. . .정말 돌아오고싶지않았다.
'하하. . .'
그렇게 나는 내생활로. . .
그녀는. . . 7월4일날짜로 새로운 곳에서
그녀만의 삶을 . . .
. . .7월3일 부터 나는 망가져버렸다.
나는 매일밤마다 내가 사는 시내가 다보이는
그런곳에 가. . .한두신간씩 격하게 울고온다.
어찌된일인지. . 소리는 나지않는다.
눈물 만이 한없이 흐를뿐. . .
정말. . .연락한번 해보고싶어,미칠지경이다.
'보고싶습니다.'
'보고싶습니다.'
. . .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음속으로 외친다.
여기서 한번 묻고싶다.
둘다 사랑했다 가정하에,
자기의 '현실' 때문에 어쩔수 없이
헤어짐을 가 한쪽과,
그. . 헤어짐을 받은 쪽.
어느쪽이 아프겠는가. . .
나는 전자가 훨 아플것이라 여겨,
한번도 연락을 못하고있다.
괜히 내 연락 한번으로 그녀가
힘들까봐. . .그것이 나를 아프게한다.
.
.
.
그리고 연락 못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있다.
크크크. . .
정말 사랑한다면 말이다.
그녀의 환경이나 직업이
문제가 될 것같은가?
하하하하. . .하하하하. . .
나한테 문제가 되는것은,
끝끝네 그녀에게 말하지못한,
목구멍까지 올라왔다 그냥 삼켜야했던. . .
'나의 현실'
. .
. .
. .
. .
. .
그때, 그녀를 처음 만났을때-
그녀 : "나이가 몇살이세요?"
나 : "34살입니다."
그녀 : "아,그럼 결혼은?"
나 : "아직,안했습니다."
. . .
'아직.. 안했습니다??'
'아직 안했다고? 내가?'
토할것같다. 역겨운새끼. . .
그래. . .
목구멍까지 올라왔던 말은,
" 나는, 유부남 입니다."
크크. . .
크크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