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하다가 혹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하여 글 남깁니다.
동생이 타지방에서 일을하고 있습니다.
직업특성상 간호사라 밤 늦은 시간 퇴근길에는 택시를 종종 이용합니다.
이런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에 호되게 놀래고 애가 겁을 잔뜩 먹었는데
해결방법이 없네요.
일의 전말은 이러합니다.
동생이 일하는 지역은 남양주 이며 밤늦게 근무를 마친 동생이 콜택시를 불렀고,
콜부르고 5분정도 지나 내려갔더니 택시가 와있더랍니다.
그래서 탔는데 2분을 기다렸다면서 타자마자 폭언과 욕설을 하는 통에 너무 놀랜
동생이 급히 차를 세워달라고 내리겠다고 했다네요.
한 100m 가량 갔는가? 어찌어찌 차에서 내렸는데 차가 빠르게 오는 소리가
들리더래요. 순간 저 기사가 나를 칠려고 하나 하고 놀랜 동생이 굳어 있는데
동생앞으로 끼익하고 서서는 왜 택시비 안내냐고 또 욕을 하더랩니다.
퇴근한 병원으로 다시 도망쳐서는 진정할려고 하는데 이번엔 발신자번호표시제한으로
전화가 와서는 온갖 다채로운 욕과 협박을..
듣다가 동생이 지금 당신 하는 말 다 녹음하고 있다고 하니 갑자기 존댓말하며
위협하고 그러더래요.
한밤에 기숙사까지가 길이 좀 어둡습니다. 안전하고자 이용할려던 콜택시인데
이게 무슨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그냥 대면한 상태로 실랭이가 있었으면
재수 없게 그랬는갑다 할텐데 다시 전화가 와서 그랬다고 하니 듣는 저도 소름
돋더라구요. 날이 밝고 동생이 해당 콜택시 업체에 전화했는데 해당 기사에 대해
알려줄수 없다 하는 입장이고 시청에 민원 넣을려고 했더니 뭐 그 쪽도 반응이
시큰둥 하다합니다.
보상이나 이런거 바라는게 아닙니다.
분명 누군가가 또 이용할 택시이고 이런 기사가 이런 짓거리를 우리 동생에게 처음으로
했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너무 분한데 어떻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통신사로 가면 해당번호를 조회가 가능할까요.
또 괜히 번호를 안다한들 이 기사가 동생 회사랑 기숙사, 핸드폰번호를 알고 있으니
해코지 할까봐 그것도 걱정입니다.
너무 분한데 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