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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가 내 결혼식 하객으로 온다면?

ㅠㅠ |2014.07.10 05:39
조회 257,394 |추천 45

만약 클라라나 이태임같이 이쁜 친한 친구가

본인 결혼식에 하객으로 오고싶어 한다면

어떻게 할거에요?

제 친구가 거의 이태임씨랑 비슷하거든요.

어딜 가든 남자들이 제 친구 보고 수근대고,

같이 다니면 제 친구만 하루에 3 번 이상 번호도 따이고,

친구랑 술 먹으러 가면 남자분들이랑 합석하게 되고

돈도 그 분들이 내시고 제 친구 번호만 따가고 저희는 그냥 헤어지는 정도거든요..

대학때는 남자 선배들이 맨날 같이 밥 먹어서

여자들끼리 먹을때만 돈 쓸 정도거든요.

곧 제 결혼식인데 웨딩 찰영 들러리 해준다는것도

사실 친구들이랑 같이 찍고 싶었는데

친구가 너무 예쁘다보니까 평생 한 번 뿐인 웨딩사진인데

친구가 주인공이 될 거 같고ㅠㅠ 막 그래서...ㅠ

우리는 들러리 안 하고 예랑이랑 저랑만 찍는다 하고 찍었거든요.

평생 한 번 뿐인 결혼식 여자들은 로망이 있잖아요...

그 날 만큼은 내가 공주고 주인공이 되고 싶은 그런 로망...

애는 너무 착한데...

제 결혼식에 온다고 옷 산다고 해서

제가 그냥 있는 옷으로 입고와도 된다고 하니까

우리 ㅇㅇ이 결혼식인데 어떻게 그러냐고

요즘 흰 옷은 민폐하객이라니까 아예 처음부터 너한테 보여주고 허락 받고 가겠다고

그렇게 까지 하는 친군데...

그런데 결혼식에 오면 진짜 그 친구가 주인공이 될 거 같은데.

이 문제 때문에 잠도 안 오고

제가 막 못나보이네요...ㅠㅠ

어떡하면 좋을까요?

인생 선배님들의 명쾌하고 현명한 조언 좀 부탁드려요.

추천수45
반대수293
베플왜요|2014.07.10 12:21
저는 왜 이 글쓴이가 답없는 열등감 가지고 있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다른 날도 아니고 자기 결혼식인데다, 엄청난 미인 친구라는데 당연히 저런 걱정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결혼식은 당연히 신랑과 신부가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날인데, 주인공 입장에서는 별 것도 아닌 걸로 신경 예민해지고 고민 되는 마당에 저런 고민 당연히 할 수도 있는건데 댓글들이 너무 글쓴이만 몰아붙이는 것 같아요.. 거기다가 글에서 글쓴이가 그 친구를 욕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친구는 너무 착한데 이런 고민하는 자신을 탓하고 있잖아요. 글쓴님, 님 절대 이상한 고민 하는 것 아니구요, 결혼식 앞둔 예비신부 입장에서 당연히 할 수도 있는 고민이에요! 그리고 친구분도 개념있고 배려 있는 분 같은데, 애교투로 "친구야 너 너무 이쁘게는 하고 오지마~ 넌 안 그래도 넘 이쁜데 신부인 나보다 더 돋보일까봐 걱정돼~" 정도로라도 이야기 해주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무리 예쁜 친구들이 한 트럭 참석한대도 결국 그 날 웨딩드레스를 입으시는 유일한 분은 글쓴님이에요. 누가 뭐래도 가장 행복해보일 거고 그래서 더욱 빛날거에요! 너무 고민 마시고 행복한 생각만 하세요! 쓸데없이 댓글이 길어졌지만... 정말 결혼 축하드려요 ^^
베플빙시야|2014.07.10 07:06
이래서 열등감은 답.없.다
베플|2014.07.10 09:16
님아... 웨딩촬영까진 이해하겠으나 결혼식장까지 이러는거 좀 오바아닌가요? 열등감때문인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친한친구인데다가 흰옷안입고옴다고 허락까지 받겠다는거보면 개념도있는거같은데... 마음을 좀 넓게 갖으세요.. 그친구랑 인연끊고 살것도아니고.. 어휴 이쁜것도 죄라더니..
찬반사람들|2014.07.10 17:57 전체보기
사람들. 거 참. 악의 쩐다. 글쓴이가 자기 결혼식 앞두고 걱정하는 게 열등감 노답이라면 댓글에 악플러들은 노처녀들이 글쓴이 시집간대니까 단체로 배 아파서 약먹은 것 같다. 뭘 이런 거 가지고 죽자사자 사람을 물어뜯냐. 에이 못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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