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38살 아내26살 띠동갑인데
솔직히 누가봐여 여자가 밑지는 결혼했구요 부모님이 엄청 말리는걸
남편의 외모가 서글서글하고 사람좋아보여서 결혼 성공했는데..
남편은 좀 조용하고 무미건조하며 완벽주의적이에요
남편과 의견이 안맞아 싸울때 마다 남편이 나이가지고 얘기하지 말래요
저는 주방과 세탁일을 하고 남편은 청소를 하기로했습니다 둘다 맞벌이
해달라는대로 요리를 해주면 어쩔땐 잘먹고 어쩔땐 자기 입에 안맞으면 잔소리를 그렇게 하고
그러면 제가 기분나빠서 그럼 식당아줌마랑 결혼하지 왜 나랑했냐면서
나이가 어려 경험이 없어 그렇지 얘기하면 또 나이얘기한다고 삐쳐가지고 일주일씩 말을 안해요
솔직히 애보면서 혼자 장봐다가 지먹고싶다는대로 해주는대도 50%는 나가리에요...
그럼 만든사람입장에서는 의욕이 뚝뚝...
살림도 그래요 저 청소하는거 엄청 시러하고 청소기 한번 안밀어요 대신 빗자루질....
그래서 남편 밥한번 설거지 한번 안시키고 빨래한번 안시켰는데
청소는 잔소리하지 말고 해줘야하는거 아니에여?
솔까 그외것들이 좋으면 좀 잔소리해도 저도 부드럽게 나올텐데...
나이도 한참많은 남편을 제가 지휘하기도 어렵고 나서는거 싫어해요 남편이....
남편이 주는대로 하라는대로 해야만 하면 저는 무슨 낙으로 사나요?
정말 첨엔 사랑했는데 살다보니 매정함과 남편의 어리석음에 미운정마저 떨어졌어요
이젠 싸워도 속상하지도 않고 또그러구나 싶어요 ㅠㅠ
제가 노력이 부족한건가요? 남자덜한테는 해달라는 대로 해주면 안되나요?
잘해주려고 많이 애썼는데 어린와이프한테 좀 맞춰줄수는 없을까요?
남자분들 띠동갑차이나는 마누라에게 조금도 맞추는게 시르세요?
완벽주의라서 빈틈만 보이면 또 한바가지 잔소리를....
사정도 모르고 잔소리하면 제맘이 또 다쳐서 말이 곱게안나가고 퉁명스럽게 되요...
울면 운다고 뭐라고하고..사랑없이 버티는데.....사랑받고 살고 싶어요 ㅠㅠ
그러니깐 미혼녀나 이혼녀들은 절대 나이차이 많이 나는분 결혼하지마세요
남자는 결혼할때만 좋아하지 살다보면 그여자그여자인가봐요
당연히 나이차가 나니 세대차이,경험치면에서 여자가 많이 부족하고 남자가 볼땐 미흡한데...
제가 너무 속좁은 남잘 골랐나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