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전'여자친구네요
오늘 차였습니다
저는 고2구요 그친구랑은 같은반 동급생입니다
2학년 올라오고 첫눈에 반해서
제가 계속 찝쩍거렸죠 그러다 친해지고
그러다 제가 좀 실수한게 있었는데
사과하면서 고백해 사귀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그친구가 되게 부끄럼 많이타고 개인주의적이라
연락도 잘 안하고 혼자 고민하고 표현도 잘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표현이나 연락을 더 많이 했죠
그 부분은 제가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갈등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제가 놀러가자 할때마다 친구들과 약속이 있거나
놀러가자 한 곳이 친구랑 가기로 했거나
하는 일이 좀 잦았습니다
생각 차이인데 제가 그걸 이해를 못했던거죠
그리고 제가 굉장히 둔해서 그친구가 고민이 있는지
무슨생각을 하는지 전혀 캐치하질 못합니다
그저께 에버랜드를 갔다왔는데 표정이 가는내내
멍하고 고민이 굉장히 많아보였습니다
물어봐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니 그냥 넘겨버렸죠
그리고 어제와 오늘... 학교에서 자주하던 연락도
정말 뜸해지고 아는척도 많이 안하더라구요
저는 멍청하게 그런모습이 밉기만 했습니다
그러고 집에오니 문자가 오더군요
저를 안좋아하는것 같다고 헤어지자고...
그친구 성격에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결심도 확고 하겠죠...
그런데 제 첫사랑 입니다
절대 놓치고 싶지않습니다 잊고싶지도 않습니다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껴본것도 처음이고
누군가에게 설렘을 느낀적도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잡고싶습니다
모르는 사이처럼 될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제가 너무 잘못한게 너무 뚜렸하지만...
전혀 모르겠습니다 제가 뭘 잘못했는지를...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잡고싶고 다시 시작하고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