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짝사랑 그만할래요!!ㅜㅠ
아슬아슬 당신 눈치보는것도..
혼자 미친사람마냥 좋아서 히죽거리는거,
이제 그만할래요!!!ㅜㅠㅠㅠㅠㅠ
누군가,
나와 비슷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알려준 노래를
오늘 몇번이나 들으며 걸어왔어요..
그러다 당신을 보았고, 나는 기쁘게 웃었어요.
당신은 나를 보지 못했지만!
사실은..
나는 이런 내 마음을 당신이 모르는게 좋아요.
내가 용기가 없어서이기도 하고,
그냥 그런거 있잖아요?
짝사랑을 하다보면ㅎ
그 상대가 되게 커보이는거..ㅎㅎ
당신이 나에게 그래요.
당신은 나에게 되게 커요.
그래서 당신은 나에게 먼 사람이죠.
아무리 시덥지 않은 대화를 해도
그게 당신이라 기쁘고..
별거아닌일에도 하루종일 히죽거리고 있죠..
아 몰라요몰라ㅠㅠ
그냥 갑자기 멘붕이 왔어요..
내가 그냥 속풀이하듯 쓴 글이
갑자기 주목을 받고,
덧글이 하나 둘 달릴때마다...
당신이 아닐꺼라고 생각하면서도,
혹~~~~시나
만에 하나 당신이 보면 어쩌나..
당신을 알고 내가 아는 사람이 보면 어쩌나...
심장이 쿵쾅쿵쾅!
처음으로 오늘 제대로 당신을 본것 같아요.
그렇게 자주봤었는데,
매번 내 마음 들킬까봐 정색하고,
재빨리 고개 돌리느라 못보았던,
당신 눈매..
그 옆에 작은 미소주름들..
부드러운 목소리..
그리고 당신도 아는지 모르는지 모를
특정 버릇!ㅋㅋㅋㅋ
당신에게 느낀 작은 친절들은,
역시 당신의 몸에 베인 다정함이라는것과..
그냥 이렇게,
잠시 좋았던 추억으로 간직하는게
제일 좋겠군아~ 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그런 여러가지 감정들이
나를 뒤흔들어놓고..
괜시리 나는 사춘기 아이처럼..
모난 반항아처럼,
엄한곳에 짜증만 내고 돌아왔어요.. ㅎㅎ
어린나이가 아님에도,
나는 참 어린아이처럼 굴고 있네요..ㅎㅎ
그래서 그냥,
그만하는게 좋겠다.
자꾸 마음이 더 가지않게 할꺼예요.
사랑한다 말하기엔 너무 작고,
호감이라 말하기엔 너무 커서,
그냥 당신이 좋았다. 정도로만 표현할께요!
네! 나는, 당신이 좋았어요! ^^
잘 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