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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과거 여자친구가 수상합니다.

들과 |2014.07.11 07:40
조회 3,864 |추천 2

대략 2년 전에 친구와 사귀었던 여자가 있었습니다.
제 중학교 동창과 친해서 친구들끼리 술자리를 갖다보니
둘이 눈이 맞아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지역에서는 정말 꼴통으로 유명했던 고등학교를 나와서
몸 함부로 굴리기로 유명한 아이였지만
나쁘지 않은 성격에 친구에게 잘하는 것 같아서
그런 사실을 친구에게 이야기하지 않았고..
친구도 그 여자애를 너무 좋아해서 잘 만나더라고요.
둘은 1년 가까이 사귀다가 헤어졌고
헤어지고 친구가 참 힘들어 했습니다.
그런데 헤어진지 한 달 무렵 그 여자애가 결혼한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친구에게 조심스럽게 떠보니 헤어지고도 친구를 불러서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겁니다.
불과 결혼이 10일 가량 남은 시점이었는데 말이죠.
결혼 이야기를 해주니 잘 믿지를 못하더군요.


거짓말 같게도 친구와 헤어진지 정말 얼마 안돼서 그 여자는 결혼을 했고...
상대는 유명 대기업에 다니는 연구원이었습니다.
애들 사이에서 남편 잘잡았니 뭐니 이런 이야기가 오가더라고요.
친구의 상황도 안타까웠지만 그 사람도 되게 불쌍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지나쳤는데...

1년이 더 지났을까 얼마전에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다 근처 카페에 갔는데
그 여자애가 아이를 데리고 있는 여자들 몇과 수다를 떨고 있는게 보이더군요.
그런데 그 여자가 아이를 멜빵 비슷하게 생긴 포대기고 안고 있었습니다.

작년 봄에 결혼했으니 결혼한지 대략 1년 2~3개월
애기는 잘 안보였지만 엄청 작은 애기는 아니었고...
임신 기간이 40주라고 알고 있는데......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더군요.

그 여자와 친한 중학교 동창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결혼하고 연락이 안돼서 잘 모르겠답니다.


정말 결혼하고 우연치 않게 바로 애가 생겨서 낳은 것일 수도 있겠죠.
근데 친구와 헤어지고 1달이 조금 넘어서 바로 결혼하고
헤어지고 결혼 얼마 전까지 친구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은 것도 이상하고
결혼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을 안하는 것도 그렇고
주변 상황이 뭔가 정상적인 것 같지 않아서 의심이 되네요.


제 의심이 실제로 밝혀진다면 그게 더 문제니....
답은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겠죠?
아니면 친구한테는 이야기를 해줘야 하는 걸까요?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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