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짜리누나를 좋아하게됬던 썰을 풀자면... 시작 하자면 짧을수도있고 길수도있고...잘들어주세요....그리고 저는 남자에요 그리고 ...맞춤법 조금씩틀려도 그냥 읽어줘요 창피해...ㅠㅠㅋㅋㅋㅋ제가 교회를 다니는데 정말친한교회사람의부친께서 돌아가셔가지고 안갈수는 없어서 일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장례식장을 갔어요 물론 거기에는 교회누나들이(한 두명?정도) 있었죠 정말로 딱 부조하고 기도만드리고 갈려고했는데 조금있으면 교회사람들 오니까 같이 예배드리고 같이가라고 붙잡는거죠 어쩔수없이...(제가좀팔랑귀임...)알았다 하고 여차저차 예배드리고 밥먹어가매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까 제가 좋아하는 누나랑 직장이 가까운거에요 그래서 밥한번 먹자고 얘기하고(여러분들 막 친한사람들 있으면 밥한번 먹자 술한잔해야지 이런말 그냥 한번 툭툭 던지는듯이말하잖아요?그런식으로~ㅇㅇ)그러다가 아는형 차를 또다른 누나랑 좋아하게된누나랑같이 타게됬어요 앞좌석 형누나들은 얘기가 끈어지지않고 뒷자석에 저랑 (에이시발 그냥 가명쓸께요 민지 이걸로)민지누나랑 대화도없고 핸드폰만 붙잡고있고 그냥 묻는얘기만 답해주고 말해주고 하다가 운전자형이 너네는 얘기가 없냐고 안친하냐고 그러는거에요(막 안친하냐그러면 친하다고 그러잖아요? 막 보면 페북 친구만 되있고)그래서 아니에여 친해여라고 둘러대고 또 얘기 없어지고 다 각자 집가고 그리고 몇일후에 민지 누나한테 연락이온거죠 진짜로 밥한번 먹자고 저는 깜짝놀란거죠 그냥 한말이었는데 진짜로 먹다니... 그래서 날짜 잡고(근데 저는 꼭 연인들만 데이트를 하는게 아니라 다른사람들 만나는것도? 데이트라고 생각함 뭐 밥먹고 영화보고 차마시고 걷고 쇼핑도 같이하고 등등)그래서 밥 사준다길래 이것만 생각하고 막 좋아했죠 정말로 민지누나한테는 마음도없었고 그냥 봤을때 어 이쁘네 이런정도? 였으니까요 그리고 데이트당일!(제가 정말 숫기가없거든여....여자 눈도 잘 못보고 이래뵈도 B형남자인데 쑥스러움도많이타고ㅜㅜ 뭐...물론 지금은 민지누나 보고나서 달라졌으니~ㅎㅎ)민지누나 회사가 종각에있어서 거기서 만나고 쌈지길 있는쪽까지 뭐먹을까 얘기하면서 걷다가 밥먹고 나와서 저기 어디냐 카페 뎀셀브즈 갔거든요 민지누나가 안에서 마시고갈까 아니면 테이크아웃해서 밖에나갈까 하는거에여 안에서 마시고싶다하니까 민지누나는 테이크아웃해서 저를 대리고 서울구경 시켜주고싶다고ㅎㅎ(저 그렇게 촌놈은아닌데...ㅋㅋㅋ)그래여 해서 카페모카를테이크아웃하고(와 아이스카페모카먹었거든요 엄청찐하고 달대?...그래서 지금도 카페모카 안먹음 본인은 바닐라라때 같이 많이달지않은 것들을좋아한답니다)나와서 여기는 어학원들많다고 회사들많다고ㅋㅋ 저기는 파고다 있고 해커스토익도 있고 하면서 청계천쪽으로 내려와서 인사동에서 동대문까지....한시간정도걸으면서 또 이런저런 얘기하고ㅋㅋ 민지누나 살아온얘기 나살아온얘기 별얘기다하면서 데이트끝마치고(민지누나가 컨설팅하는사람인지라 사람만나는 직업이잖아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정장 그런식으로 옷을 입으시니... 항상 플랫슈즈를...플랫슈즈 신고 한시간동안....발 얼마나 아팠을까ㅜㅜ..그래서 지금생각하면 아 그냥 앉아서 얘기할껄..후회하고있음...)집가면서 톡을했죠 잘들어갔냐 고생하셨다. 보냈는데 민지누나가 답장이 없는거에여 어...무슨일일어난건가..큰일인가..하면서 제발 무사히 집에 도착하게해달라고 기도하고ㅋㅋ 그리고 딱 답장이 왔어요 씻고있어서 답장이 늦었다고ㅋㅋㅋ 와 진짜 안심됬어요ㅋㅋ그래서 잘자라하고 다음날 됬는데 마음이 이상하대요?....(진짜 제가 살아오면서 한번도 설레는거를 못느껴봤거든요.)어제 밥먹고 걷고 얼굴보고 대화나눴던게 그냥 어젯일 모두를 생각만해도 상상만해도 와 좋대요?막설레고 이야 이게..참....시간지나면서 미치겠더라구요 답답하고 정말 민지누나 생각만해도 사진만봐도 벅차오르고 좋고 밥을먹어도 입으로들어가는지...코로들어가는지 일을해도 내가 일을하고있는건가 뭐하는거지...이러면서 ...와..이게 이런게 설렘이구나...했네요....그래서.... 재무설계한다니 뭐한다니 뭐 물어본다니 핑계대며 만나며 밥먹구 카페가구 집같이가고 바래다주고..ㅎㅎ(그런데 지금은 ....못만나고있어요.. 일을 5월달까지만 하고 그만둬서....저핑계댈수도없고ㅜㅜ) 그래도 주일 마다 한번씩 꼭 보니까....마음추스려해도 아프네요..한편으로는...좋아하는사람이있다는게 좋기도하고..... 제가 하는거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위로도 좋구 조언도 좋습니다 다만 욕은 하시지말아주세요....정말 진심어린 마음으로 짝사랑(진행중....)썰 푼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