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처음 올린 글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봐주셔서
나머지 요리들도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상세한 레서피는 http://blog.naver.com/sk210ji 블로그에서
Bon Apetite 카테고리중 나의 요리 카테고리 클릭하셔서 찾아보시거나
우측편에 있는 검색창에서 요리명으로 검색해보시면 되세요^^
그간 해먹은 요리들을 보면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에 나왔던 메뉴들이 참 많네요.
특히 만두는 단골 메뉴 중 하나였는데 다른 메뉴들은 야간매점에 나오고 나서
해먹게 되었지만 깐풍만두는 나오기 전부터 종종 해먹었던 메뉴에요.
짭쪼름한 깐풍소스 때문에 밥반찬이나 술안주로도 좋아요.
마트에서 돼지 등뼈를 저렴하게 팔길래 냉큼 가져와서 뭘 해먹을지 고민하다가
감자탕을 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돼지간장등뼈찜을 해먹었네요.
소스는 어렵게 만들 필요도 없이 안동찜닭용 소스 하나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죠.
이건 레이먼 킴의 봄나물 리소토를 응용하여 만든 매운 새우리조또 입니다.
평소 매콤한 소스를 좋아하는 편이라 아라비아따 소스를 한병 사놨는데
딱히 면은 안땡겨서 도전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꼬들한 식감이 좋으시다면 레이먼 킴이 만든 것처럼 즉석밥 활용하시면 편리해요!
술을 못마시진 않지만 크게 즐기지도 않기에 술이 생각나면 마트에서 행사하는 와인 하나
들고와서 먹고 싶었던 안주들 만들어서 간단하게 마시는 편인데요.
이 날은 멜론이 저렴하기에 큰맘먹고 무지막지하게 비싼 프로슈토까지 구입해서
멜론 프로슈토와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들어 봤네요.
둘 다 유럽여행을 하면서 참 맛있게 먹었던 와인안주인데 멜론 프로슈토는
달달한 캔덜루프가 아니라서 아쉽긴 했지만 집에서 나름의 호사를 누렸던 날입니다.
블로그 이웃님들 중에서는 제 자취요리가 너무 거창하다고 하시기도 하는데요.
사실 간단해보이는 반찬도 손은 많이가고 쭉 먹게 되지 않다보니 메인요리 하나
하는게 더 간편해서 밥이랑 같이 먹는 메뉴는 의외로 많지 않아요^^;
그러다 이 날은 아들래미 굶을까 정기적으로 반찬을 해서 보내주시는 어머니의
반찬선물이 도착한 날이라 직접 양념해주신 고기로 소고기 버섯전골을 만들었어요.
만들어먹기 편하라며 재료로 들어가는 당근까지 썰어서 보내주신 어머니의 정성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저녁인 것 같아요!
자취요리의 미덕은 간편함이기에 덮밥이나 볶음밥도 단골 메뉴 중 하나인데요.
덮밥도 정말 손이 많이 갈 수 있구나를 깨닫게 해준 스팸마요 덮밥 입니다.
자취인의 오랜 친구인 '한x도시락'의 인기메뉴이고 저도 자주 먹었었는데
집근처엔 매장이 없어서 못먹고 있다가 선물로 햄이 들어와서 오랜만에 먹게 되었어요.
무더운 여름에 냉면 한 그릇이면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지만 파는 냉면들은 맛이없고
한그릇은 배달을 안해주다보니 종종 냉면 생각이 났었는데 그런 아쉬움을 달래 주었던
엄면입니다. 원래 비빔면을 좋아해서 여름이 아니라도 종종 사다놓고 먹는데
해피투게더에 나온걸 보고 바로 육수를 사와서 먹었는데 MSG 가득한 맛이지만
왠지 이런 맛이 땡길때, 혼자서 냉면이 먹고 싶을 때 대안이 될 것 같은 메뉴 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안질리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떡볶이죠! 하지만 집에서 만들면 이상하게
또 사먹는 맛이 안나서 그간에 많이 실패를 했었던 메뉴기도 하네요. 이건 국물떡볶이 식으로
만들어 본 해물치즈떡볶이인데 처음으로 이 정도면 해먹어도 되겠다라는 만족감이
들었던 떡볶이에요^^ 사실 그간 소스도 사서 먹어보고 별별 방법으로 다해봤지만
만족하지 못해서 그냥 사먹었는데 이젠 종종 해먹어도 될 것 같아요.
역시 아라비아따 소스를 활용하기 위해 만든 매운 새우 홍합찜이네요.
거의 창작요리에 가까운 레서피였는데 와인과 함께하기엔 나름 괜찮았어요.
사실 볶음으로 하려다 급하게 변경한거라 중간과정까진 갈피를 못잡고 헤메였는데
역시 괜찮은 소스는 죽어가는 음식도 살린다는 명언이..(응?!)
다만 살다 살다 홍합한테까지 테러를 당할 줄은 몰랐어요..
안그래도 서글프게 혼자먹고 있는데 하트표 홍합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