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만났어요. 서로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추억이 너무 많아요.
오랜시간 친구였다 연인이 된 케이스라 너무 많은걸 함께 하고, 알고, 서로 공유했어요.
그사람이 저한테 못된 짓 많이 했는데, 속상하게 한 적 한 두 번이 아닌데
그냥 너무 좋았어요.
욱하는 그사람 성격에 너무 많이 상처받아도
그사람이 잘 해 줄땐, 저만 바라보고 항상 제가 우선이고 항상 저 생각해주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도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줄 때가 너무 좋아서. 너무 좋아 참았어요.
그사람처럼 저를 사랑할 사람이 없을 것만 같아서....
그러다 너무 힘들었고 욱하는 그 사람이 먼저 그럼 헤어지자고 말해서
헤어지게 되었어요.
힘든 기억도 너무 많은데 왜 헤어지고 나니 좋은기억만 생각이 날까요.
친구들이 진짜 개쓰레기같은 남자라고 참고 1년을 사귄 너가 대단하다며 말하는데
저한테 해줬던 말투, 눈빛, 그사람의 느낌 향기 그 쓰레기같이 욱하고 행동했던 것들을 모두 덮어버리는것 같아요.
그사람같은 사람을 나랑 너무 편했고 좋았고 모든걸 나눴던 그런 사람을 더이상 못만날 것 같고 저는 더이상 사랑받지도 사랑하지도 못할 것 같아요.
너무 괴롭고 죽고싶을 만큼 너무 괴로워요.
괜찮다가도 울컥하고....
위로해주세요.... 저 잘 헤어진거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