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 글을 많은 분들이 읽어주셔서 놀랐습니다 ㅋㅋㅋ
두밤 자고나니 정말 톡이...
댓글 달아 주신 내용 중에 요요가 안왔다는게 이상하다. 라는 댓글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쓴 글을 보니, 다이어트에 성공했기에 살 빠진 이야기만 신명나게 써놨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왔던 요요현상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물론 저는 지금도 여전히 다이어트 중이고요.
앞으로도 예전처럼 다시 찌지 않기위해 평생 다이어트 할 예정입니다 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많이 물어보셨던 질문 몇 개 답하고 시작할께요!
오늘도 글이 무지막지하게 길어질 예정이오니~~~ 안보실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용!
오늘은 글쓰기에 심취하여 음슴체가 나올수도 있음......^^;;;;;;;
메일이 너무 많이 와서 지웠습니다. ㅠㅠ
그리고 저 사진 인증했어요.
왜 인증을 안하면 자작, 소설로 치부 되는지 모르겠네요.
1. 운동은 어떻게 했나요?
죄송해요 전 딱히 이거 몇번 이거 몇번 했다! 라고 말씀 드릴게 없네요 ㅠㅠ
정말 후리하게 운동 했었더래서. (지금은 헬스를 하지 않고 있어용.)
규칙적으로 했던 패턴은
런닝(몸풀기) 15분 -> 근력운동 30분 ~45분 -> 런닝(1시간 ~1시간 30분)
마지막 런닝 때는 달리기 혹은 경보 수준으로 했고요.
정말 이러다 내가 런닝머신 위에서 죽겠다 싶을 땐 살짝 걷기도...ㅋㅋㅋㅋ
요렇게 하고 근력운동 할때는 쉬지 않고 헬스장에 있는 기구들은 다 한 것 같아요 ㅋㅋㅋ
근데 저도 궁금한건
여기 살 빼셨다는 분들은 다 헬스장에서 운동+운동+운동을 했고
식단은 아침에 풀떼기+과일 이렇게 먹고 --kg를 뺐다!라는 글을 무지 봤는데,
전 굳이 그렇게 안하고도 살이 무진장 많이 빠졌거든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원채 근육이라곤 없는 너덜너덜한 지방덩어리로 구성되있던 몸뚱아리였던지라...
글쓴이 = 지방덩어리 였다고 생각하심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체계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았었기 때문에 살이 이쁘게 잘 빠진건 아니예요 ^^;;;;;
현재 바지 사이즈는 25 ~26 (나도 이제 바지 살 때 S 산다. 츄릅 ㅠ,.ㅠ)
전 평소에 배기바지를 많이 입어서.....
안입던 스키니를 입으면 걸음걸이가 이상해져요...
왠지 막 여자가 되버린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체는 90~ 95 입습니다.
2. 치킨, 삼겹살, 술은 안먹나요?
빡세게 운동했을 당시에 저는 월 ~금에는 6시 이후 금식 -> 운동을 했고
일요일엔 먹고 싶은 걸 다 먹었네요.
대신 눈 뜨자마자 먹고 싶은 걸 다 먹어도 6시 이후 금식은 똑같이 진행했음.
3. 니가 쳐묵쳐묵해서 살찐거 가지고 왜 남자친구 까고 난리?
게다가 그렇게 오래 사귀었는데 진짜 그렇게 심하게 말했을까? 자작?
오메나 난 이런 댓글들 보면 막 희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남친에 대해 구구절절 쓸 필요 없어서 대충 대 상황만 썼었는데,
전 남친에 대해 간략히 쓰자면 (왠지 길게 쓰면 그 사람이 알거같음)
게임에서 만난 여자와 이미 3번의 바람을 핀 남자.
가상에서 얼굴도 안본 사람과 어떻게 감정을 나눌 수 있냐며 의아했지만,그 사람은 그게 가능했어요. 후에는 항상 먼저 울며 용서를 구했지만요.어렸을 땐 바람 핀 남자는 받아주면 안된다고 내칠 만큼 현명하지 못했어요.첫사랑이라 어린 마음에 정말 이 사람이랑 결혼 할 줄 알았거든요. ^^;;;;
그치만 이번엔 현실에서의 여자와 바람이 났습니다.
여튼 그 당시 그 남자는 적당히 술이 취해서도 아니고
술이 만떡이 되면 속에 있는 말을 다 내뱉곤 했습니다.
약간 술 먹으면 승질 나온다고 하죠 ㅋㅋㅋ
평소엔 말 수 그리 없던 사람이 욕도 하고 속사포 랩을 하게 될 정도로
말이 많고 직설적이어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저 긴 글을 자작으로 쓸 만큼 제 머리 용량이 좋지 않으니
세상을 좀 좋게, 긍정적이게 보고 삽시다~~~ㅋㅋ
그럼 비루한 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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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로리 노이로제에 걸리다.
다이어트 시작하고 한달 후 11kg 감량 후에 칼로리 노이로제에 걸렸었죠.
꿀떡 하나만 먹어도 네이년에 "꿀떡 한개 칼로리"를 칠 정도로 예민했음돠 ㅋㅋㅋ
꿀떡 한개 칼로리도 보는데마다 칼로리가 다 틀려서
제일 높은 걸로 잡아서 "200kal" 정도만 먹어야지 하고 갯수 따져서 먹었습니다.
당시에 모든 음식을 먹을 때 그랬어요.
과일, 과자, 떡, 밥 등등...
나중엔 회사 언니들이 먹지마 먹지마 굶어죽어! 하고 핸드폰을 뺏을 정도였고,
생일엔 휴대용 저울을 선물 받을 정도 였죠...
그렇게 칼로리가 중요하면 정말 그람 다 재서 먹으라곸ㅋㅋㅋㅋㅋ
2. (폭식) 저 발꼬락 끝에서 부터 식욕에 대한 욕망이 마구마구 불타오르다!
1년 정도 됐을 때 온 요요입니다.
이 때 어느 순간 이유없이 운동이 하기 싫더니 먹을게 무지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또 폭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퇴근하고 집 앞에 도착하면 대략 오후 6시 30분 정도.
집 바로 앞에 베스킨 라빈스가 있었는데 일주일을 퇴근하고 베킨 하프갤런 사먹음.
지금 생각해도 이때 내가 무서웠던게 하프갤런에 똑같은 맛만 한통 가득 담았음
집에 가면 가방도 내려놓지 않고바로 TV 킨 다음 양반다리하고 앉아
그거 다리 사이에 끼고 개콘 같은 재밌는 프로그램 보면서
앉은 자리에서 다 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 먹으면 늘 그렇듯 밀려오는 후회에 음악 프로그램 틀어놓고 살풀이 삼매경 ㅋㅋㅋ
이 때 진짜 메일 베스킨 라빈스 가는게 민방해서 막 전화 통화하는 척 하고 들어가서
"웅~ 언니 뭐 먹고 싶은데?? 근데 매일 먹으면 살쪄~~"
혼자 미친 연기 하고 그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 일주일은 보쌈으로 한풀이,
그 다음 일주일은 중국집 나홀로 세트 (탕수육+짜장면)으로 한풀이 ㅋㅋㅋ
근데 내 몸뚱아리에게 정말 고마운건
폭식으로 몸에 테러를 가했음에도 불구하고 4kg 정도밖에 안쪘다는 것.
정도... 라고 표현 하는 건 한 10kg 쪘을 줄 알았는데
그에 반도 안되게 찐 것에 대한 몸뚱아리에 무한 경의를 표한 것임 ㅋㅋㅋㅋㅋ
(굽신굽신)
이 당시 같이 다이어트 시작한 언니는 구지 나처럼 살고 싶지는 않다며 다이어트 포기함...ㅋㅋㅋㅋ
3. (탈모) 멀리멀리 떠나가라 나에 머리털들이여!
폭식을 한달 정도 할 때 난 헬스도 포기했었는데
(헬스 사장님은 내가 다이어트에 미쳐 단식원이라도 들어간 줄 알았다고 함ㅋㅋㅋㅋㅋ)
어느 순간 운동을 안하니까 몸이 아파오기 시작함.....
게다가 2 ~3kg 밖에 안쪘음에도 몸이 엄청나게 부은 것 같았고
계단 오르내릴 때에도 엄청나게 둔해진 내가 느껴졌음.
그래서 다시 헬스를 시작했는데,
헉........한달 반인가 지났을 때 아침에 머리 감고 수건으로 대충 닦고
선풍기 바람에 말리려고 앞머리에 손을 대는 순간,
없음.
내 앞머리가 없음...
거짓말 안하고 앞머리가 눈썹 밑으로 길게 있었는데
한순간에 죄다 빠졌음 (그렇다고 한번에 다 빠진건 아님.)
유전적으로 머리카락이 무지 얇아서 안그래도 숱 없단 소리 많이 들었었는데
앞머리가 없어진 나는 내 스스로에게 수치심까지 느낄 정도였음.
그리고 자라나는 속도가 더뎌서 앞머리가 사선으로 자라서
언니들이 유승준 머리라고 (가위 할땐가?) 놀려서 사람들도 잘 안만났음.
그리고 회사에 사정 이야기하고 모자도 간간히 쓰고 다니고 ㅜㅜ
지금은 비타민도 챙겨먹고 음식도 고루먹고 검은 콩을 토할 정도로 먹어대서
모발도 굵어(물론 개인적 느낌이겠지만)지고 앞머리도 꽤 많이 자랐음
(그치만 풍성하진 않다...)
4. 체중계 없인 못살아 ㅠ.ㅠ
이것도 다이어트 하다가 얻은 병인데,
아침에 일어나 소변보고 하는 일은 "체중계 올라가기"
물론 현재도 매일 아침 변함없이 아침에 체중계에 올라가고 있음
누군 체중은 일주일에 한번 재야한다. 하루에 한번 재야한다. 각기 다른데,
난 그냥 하루 한번씩 올라가서 '유지하고 있구마.'
현재 저는 164cm 52kg를 유지하고 있지만,
먹으면 먹는데로 살이 찌는 체질인지 일요일 하루 먹고 싶은 걸 먹으면
다음 날 몸무게가 거의 1~ 2kg 쪄있어요.
처음엔 이 것 또한 숭투레스라 폭식한 다음날인 월요일엔 거의 새 모이처럼 먹었는데
주말에 폭식하고 새 모이처럼 먹으나 원래 먹던데로 먹으나
그날 저녁엔 원 몸무게로 돌아온다는 걸 알고는 식사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5. 살이 너덜너덜 거리다.
어느 댓글에 이렇게 써 있더라구요.
말도 안되게 체중 감량을 했는데 살 늘어짐이 없다니 주작 ㄴㄴ
저......... 살이 늘어지지 않았다고 말 한적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 ^^;
제 체형이 하체부실 + 상체비만이라 하체는 솔직히 더 뺄살도 없었구요.
상체는 어깨를 잘라내야 어느정도 상/하체 균형이 맞겠네요.
지금도 가장 고민인 부분이 팔뚝이예요.
운동을 열심히 하는 지금도 전보단 들하지만 여전히 흐물흐물 하네요.
그리고 아랫배도...
현재 11자는 간신히 보이지만 아랫배불뚝인 상태입니다.
예전에 살 쪘을 때 앉을 때마다 뱃살이 접혀서 배 가운데에 선이 생겼었거든요?
근데 그 선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게 남은 단 하나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ㅠㅠ
* 그리고 사담이지만 주작하지마 이생퀴야 하시는 분들 보니까거의 대부분이
"살 빼기 전/후 사진도 없이 어따대고 믿으라는거야" 하시던데
요즘은 인증 없인 글 쓰기도 힘든 판인가봅니다 ㅠ,.ㅠ
6. (추가) 제발 0.1kg만 더 빠져라......
실컷 글 쓰고 보니 정체기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네욬ㅋㅋ
물론 저도 정체기가 왔습니다.
살이 쑥쑥 빠지기만 했다면 아마 저는 지금쯤
정말 뼉다구밖에 안남았을 거예요ㅋㅋㅋㅋ
요즘도 0.1kg라도 줄면 희열을 느끼거든요 허허허히ㅐ하하하
저는 정체기가 조금 늦게 왔어요
다이어트 시작하고 개월수로 7~8개월 쯤인가,
그땐 살이 정말 더디게 빠져서 전보다 더 운동하는데도 안빠져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죠.
그치만 그걸로 예민하게 더 빡세게 운동한다던지 그렇게 몸을 혹사시키진 않았어요.
그냥 유지한다 생각하고 평소 운동하는데로 꾸준히 하니까
그 정체기를 넘어서 살이 또 빠지던데요?
제가 최고 많이 빼서 찍었던 몸무게가 49.6kg 입니다.
제 개인적 생각은 정체기가 왔을 때
정체기 시 몸무게가 자기가 목표하던 몸무게가 아니더라도
더 빼려고 몸 혹사시키지 않고 유지시키려고만 해도 그 고비는 잘 넘어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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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저는 지금도 다이어트 중입니다.
위에도 잠깐 언급했다시피 현재는 헬스를 다니지 않고 있어요.
한달만 쉬고 하려했는데 다시 하려니까 그때의 굳은 심지가 나타나지 않네요.
그래서 집에서 아령 3kg씩 양 팔에 들고 스쿼트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고통을 느낄 수 있...)
누워서 다리 올렸다 내리기 팔운동, 줄넘기 3,000개 이상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저도 사람이니까 가끔 미쳐가지고 삘 받아서
흥청망청 술 마시며 정신줄 놓을 때도 있구요 ㅋㅋㅋㅋ
여기서 또 사진 안올리면 까이겠죠...
뭐 올려도 까이도 안올려도 까이겠지만 ㅋㅋㅋㅋㅋㅋ
인증 사진 올릴께요.
근데 왠지 그 사람이 사진 보자마자 딱 알 것 같아서.
아 그리고 사진 올리기 전에 저 못생겼어요 ㅋㅋㅋㅋ
살빼서 이뻐진 사람들은 대게 본판 자체가 예뻐서 그렇더라구요.
그치만 전 그렇질 못해서 살 빼고 나서도 그런 사람들이 부러.......ㅜ,.ㅜ,.ㅜ,.ㅜ
나 이런거 진짜 해보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지웠습니다! 인증했어요!!
목표는 49kg 이지만, 50kg까지 뺐을 때
이러다 죽을 수도 있다는 극한의 고통을 느꼈기 때문에
더는 빼지 않고 유지 하려고 해요.
꾸준히 운동하다 운이 좋다면 빠질 수 있겠죠?
여튼, 다이어트 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 입니다.
열심히 해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