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글쓰는게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현재 다음달이면 3년째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구요
둘다 학생일때부터 만나서 지금 저는 직장인 남자친구는 ROCT로 군복무 중입니다.
남자친구는 한달에 한번 2박3일 휴가를 나올때만 만나는데 2박3일 다 저만 만날수 있는게 아니기에 토요일하루 정도 만나고 복귀하기전 시간 맞으면 밥먹고 아니면 그냥 복귀합니다.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질투가 심하셔서 제사진으로 카톡프로필을 바꾸면
엄마사진은 안하고 여자친구만 하냐고 하고; 휴가나와서 저를 만나면 집에 붙어있지도 않는다며 뭐라고 하는 눈치입니다.
얼마전에 여름휴가 겸 해서 4박5일로 휴가를 나오게됐어요
휴가가 기니까 우리도 오랜만에 여행을 가자고 하길래 가까운곳으로 금요일 저 퇴근후 1박2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가서는 분위기도 엄청 좋고 고기 굽는거부터 설거지까지 다 해주더라구요
정말 분위기 너무 좋게 다녀오고 토요일 1시쯤 이제 헤어졌어요
일요일에 데이트하자구 하고 각자 집가서 낮잠자고 볼일보는데 한 3시부터 연락이 안되는거에요
저녁때 친구들이랑 약속있다고 했는데 낮잠자는가부다 하고 넘겼어요
7시쯔음에 이제 일어났을거 같아서 전화했는데 안받고 카톡도 안읽고....
11시에 전화한번 더 했어요 그랬더니 바로 답장이 오더라구요
'자다가 친구들 만나러 나왔어요ㅠㅠㅠ 미미미안해ㅠㅠㅠ'
이렇게 두개가 왔어요. 1분도 안되서 답장으로 전화하라고 보냈더니 그때부터 또 연락이 안되는거에요 다음날 아침11시까지;;;
너무 답답해서 아니 여행 잘 갔다와서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내가 진지하게 화난거 같아서 전화를 받으면 화낼까봐 전화를 못받았대요
그렇게 전화 카톡 오는거 알고도 계속 씹다가 아.. 이제 연락을 해야되는데 되는데 타이밍도 놓치고 뭐라고 연락을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서 계속 씹은거래요;;
처음에 전화하라고 한건 그냥 친구들 만나구 있냐구 잘 놀다가 집갈때 연락하라는 뭐 그런 말 하려고 전화하라고 한건데.. 되려 내가 화낼까봐 겁먹고 연락 다씹고 만나기로 한 날에 잠수타버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도 없고 내가 잘못한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중요한건 일요일에 제가 먼저 전화하니까 그제서야 저런 변명을 하기 시작했는데 잘 안풀렸어요 할말도없어서 제가 카톡 안하다가 저녁쯤에 이대로 복귀할꺼냐고 물어봤는데
다음날 잠들었다며 카톡 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이따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더니
내일 (복귀하는날) 만나자며 나보고 되려 할얘기 많녜요.. 자기는 잘못한거 알아서 별로 할말이없다고.... 그렇게 얘기하는데 저도 할말없어서 그냥 카톡 씹었어요
그리고 월 화 수 목 지금 4일째 연락한통 없네요
다음달이면 3년인데....3년연애가 이렇게 끝나나 싶기도하고 ..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