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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를 좋아하는거 맞나요..

ㅎㅎㅎ |2014.07.18 04:43
조회 1,19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스물 한살 여자입니다.

맨날 읽기만 하다 이렇게 쓰려니까 많이 어색하지만

어디 하소연 하고 싶기도 하고 정말 조언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스물네살에 과씨씨, 선배입니다.

별명이 교회오빠일 정도로 정말 매너좋고 착하고 재밌는 좋은 선배였습니다.

남자친구로서도 착하고 재밌습니다.

근데 그게 다에요.

서로 알콩달콩 그런건 거의 없어요.

물론 무조건 열정적인 사랑만 하는게 답은 아닙니다. 친구같은 연애도 있는거죠.

 

저는 제 전 남자친구에게 너무 퍼주고 너무 티내다가 차였던 기억이 있어서

이런 친구같은 연애가 싫은것만은 아닙니다. 편하고 좋아요.

근데 남자친구는 쿨몽둥이로 맞아야될 정도로 쿨합니다.

이제는 절 좋아하는건 맞는건지 생각이 들 정도로 쿨해요.

 

친구랑 술을 먹는다고 알리면서 계속 카톡을 10분에서 20분 간격으로 하고 있었는데

밤이 늦어져서 새벽이 되면 어느순간 답장을 안해요.

그냥 자버려요. 이런식으로 화를 내는건가 싶어서

화를 풀어주려고 하려고 했는데

그 다음날 잤다고 잘 들어갔냐고 카톡이 와요.

아 정말 화난게 아니고 자서 못했구나 싶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처음에는 좋았어요.

전 남자친구는 너무 간섭하고 집착하고 감시해서 스트레스였는데

지금 남자친구는 나를 굉장히 믿어주는구나 싶어서요.

근데 이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늘 그래요. 놀던 말던 자기는 잡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잤다는 카톡도 안오고

그냥 아무렇지않게 카톡을 이어갑니다.

몇시에 들어갔냐 누구랑 마셨냐 그런거 물어보지도 않아요.

심지어 저번에는 남자도 낀 술자리였는데도

남자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카톡하다가 잡니다. 저는 아직 집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그래요 그냥 쿨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근데 저는 방학이기도 해서 밤낮이 바뀌어서

좀 늦게 일어나곤 하는데 그래도 일어나면 오빠한테 카톡해요.

근데 오빠도 초반에는 늘 카톡했는데

요즘은 카톡도 안해요. 제가 먼저할때까지.

아직 사귄지 백일도 안됬거든요 벌써 권태기는 아닐텐데..

 

게다가 오빠랑 저랑 진도도 안나갔어요.

손잡고 포옹한정도..

장거리라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보는데

그나마도 제가 오빠 그날 볼까요? 하면 보고..

근데 또 만나면 잘해줘요. 엄청.

 

저를 좋아하는건 맞는건지..

잘모르겠어요.

사실 헤어지고 싶은데 

아직은 제가 좋아하기도 하고 

과씨씨라서 조심스럽기도 해서

제가 노력해서 잘 지내고 싶습니다.

 

남자친구가 저를 좋아하는건 맞는걸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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