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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갖자는거..헤어지자는 말인가요

너와함께라면 |2014.07.19 08:45
조회 883 |추천 0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글이 길지만 조언 부탁드립니다

먼저 간략히 소개하자면 올해 나이 28세 남친 24세
연상 연하 커플입니다
회사에서 만났습니다. 남자친구가 저 좋다고
계속 연락해서 만나게 되었구요

이런걸 따지지는 않지만
저는 외국에서 4년 대학을 나왔고 남자친구는 검정고시 고졸입니다. 회사에서 통역담당을 했던 저와 생산직인 남자친구 저는 사람이 좋았기때문에 조건이런건 생각지도
따지지도 않았는데 남자친구는 말은 안해도 컴플렉스였던거 같아요.

이남자 처음부터 집착은 아니지만 저를 엄청 사랑해준다는게 손끝까지 느껴질정도로 사랑해줬습니다.

회사사람들한테 비밀로 하자는거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다며 결국 사장님부터 회사 경비님 식당아주머니까지 알 정도로 유명한 사내커플이 되었네요

회사사람들한테는 제칭찬만 늘어놓고 항상 제가 본인을
버리고 도망갈까 두렵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왔습니다.

남친의 사랑이 과하여 제가 너무 기고만장해졌는지
고집은 있는대로 세지고 조금이라도 서운하게 하면
대꾸도 안하고 과햇던 사랑이 조금이라도 식었다
싶으면 혼자 별별생각 다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제가 갑작스레 퇴사를 하게되었고
한달간은 서로 잘 지내는듯 하다 연락문제로 크게 다투었습니다. 5월황금연휴때 친구들이랑 논다고 3일간 카톡은 안하고 전화두통이 전부였던 것에 화가나 몰아붙힌게 화근이었을까요
딴여자랑 놀다왔냐 이소리 했다고 자기에 대한 믿음이 그정도였냐며 믿음이 깨지면 끝이라고 헤어지잡니다.

한번뱉은말은 절대 번복하는 사람이 아닌걸 알면서 매달렸습니다 싫다고 울고불고 난생처음 그렇게 매달려봤네요
단호했던 사람도 제가 너무 울어 재껴서 그런지
눈가가 붉어지며 그럼 육개월만 시간을 갖재요

알았다 했습니다.

그러고 삼개월째 접어들었는데 얼마전 알게되었습니다
회사에 신입으로 들어온 저와 동갑인 여자와
비밀리에 사귀고 있더군요
사람들에겐 이미 우리는 헤어졌다고 말했다네요

난 시간갖자는 말만 믿었는데

아...시간 갖자고는 했지만 제가 계속 연락을 했습니다.
남친이 짜증낼때도 카톡씹을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계속
받아줬기에 제가 계속했던거 같아요
의지하고 싶고 사랑받았던 기억때문에

지금도 연락하면 다정합니다. 항상 제걱정 해주고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말이죠

서로 고향도 달랐던 우리가 또다른 지역에서
만나 서로 결혼얘기도 나누었는데

제가 퇴사를 하고 고향집으로 내려왔기때문에 의도치않게
멀어졌고(편도 세시간반 거리) 그거땜에 장거리는 할수 없다 판단하여 저보고 헤어지자 한걸까요

정말 제가 남자친구를 믿지않았다는 이유로 이별을
고한걸까요

첨 헤어지자했을때 본인은 저보다 많이 부족하다고
더좋은 사람 충분히 만날수 있다며 저를 위한 이별인거처럼 얘기했어요

그리고 시간갖자한지 한달만에 갓입사한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게 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그여자로 인해 저를 잊고싶었던건지 그여자 만나면
저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을꺼라 생각해서 홧김에 만났다고 아직도 그렇게 믿고싶네요

어쨋든 이렇게 되버렸으니 재회할일도 없지만
사람 마음 다달라 여기다 물어봐도 답은 없겠지만
이사람의 심리가 뭔지 답답하여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글 올려봐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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