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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고 무기력한 남자친구..

익명812 |2014.07.19 17:33
조회 1,724 |추천 0

이렇게 판에 글을쓰게될지 몰랐네요.,오죽 답답했으면 이렇게 글을 써내려갑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연애 1년차에요

 

남들이보면 예쁜커플 부러운커플이라고도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1살연하에요. 저흰 20대중반이구요

 

전 어려서부터 사회생활도해오고 운도많이 따라주어서

 

20대중반에 외제차도 가지고있고 반전세지만 혼자아파트에서 생활을한답니다.

 

남자친구는 차도없고 경제력도 좋지않아요. 그럼에도 만난이유는

 

저에게 많이 정성스러워요.

 

제가많이 틱틱되는 성격인데도 다받아주구요

 

 

남자친구는 일정한직업이없어요. 20대초중반에 당연한소리겠지요.

 

근데군대도 안갔다오고...군대는어떻게해서든빼려고하네요 방위든 산업체든..

 

그렇게 미루고있어요.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제가 거의 데이트비용을 냈어요. 처음엔 이것저것해주면서 아깝다는

 

생각을 해본적이없는데 이젠 점점아까워지네요

 

제목그대로 남자친구가 무기력하고 게으르거든요

 

같이자면 저보다 일찍일어난적이 손에꼽아요. 잠도많고.. 일은 아르바이트 2~3개월만하고

 

이것땜에 힘들다 저것땜에 힘들다 때려치우네요.

 

남에돈 벌기가 어디그리쉽냐고. 참고버텨봐라하지만 자기성격상안맞데요

 

누군성격좋아서 빌빌거리면서 일하고있나...

 

통장에 돈 10만원밖에없으면서 대학졸업장도,자격증도, 게다가 군필자도 아니면서

 

콧대가뭐그리높은지...지금 니수준에뭘바라냐고 치킨집배달이라도..음식점서빙이라도

 

하라고 하는데 자긴그런거못한다네요 미친...

 

헤어지자고 수백번 얘기했어요. 울며불며소리지르고 내앞에서당장꺼지라고

 

내인생앞길막지말라며.. 넌 나한테 짐덩이밖에안된다고. 내가왜 너같은 사람을만나야되냐고

 

니는 니급에맞는 여자만나라며..이거보다 더심한막말도했어요

 

그래도 옆에 찰떡같이붙어있네요. 그렇게 일년이란시간이가고있어요

 

이제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쉰지가 두달이다되가네요. 맨날 겜방만 전전하는 그아이가

 

너무답답하고 속이상해서 책선물을 두권했어요

 

한권은쉽게읽을수있는소설책과 한권은기본상식책이요..

 

애가말을하면 말이안통해요 도대체가... 소설책을읽으면서 책읽는 재미와 습관을들인다음에

 

상식책도 읽어보라며 택배를 보내줬어요.

 

책을읽었냐고 물었더니 안읽었대요. 읽는답디다.

 

또물었더니 안읽었대요. 뭐했냐니 티비봤답니다. 빡쳐서 소리지르며 화냈죠

 

난너를 그나마 안고가고싶어서 같이걸음맞추고싶어서 노력하고있다고생각하는데

 

넌지금뭐하냐고. 돌아오는 대답은 이나이돼서 책이머리에 잘 안들어온답니다

 

아주미친새x같아요....개쌍욕을했죠

 

대체니가하는게뭐냐고... 다른남자들처럼 레스토랑가서 밥을먹여줄수있냐고

 

니돈으로영화한편보여준적이언제며, 내가좋아하는 떡볶이값이라도 낼 능력은되냐고

 

니한테 금전적으로 바라는부분없다고 포기했다고... 내이상형이 뭔지아냐고

 

월급 100만원 받아도좋으니 책임감있고 성실한사람이라고

 

말하니 월급100만원받아서 어떻게 니가좋아하는 케익이며 스테이크며 화장품을 다사줄수있네요

 

ㅅ발 개뿔이.. 만원짜리로션이라도 사주고 그런얘기하나몰라요

 

쓰면서도 속터지네요......죽고싶다진짜 얘생각만하면

 

저사실 몸매든 얼굴이든 어디나가서 예쁘단소리많이어요.

 

아니 예쁘단소리못듣는적이없어요. 사고싶은거정도야 살수있는 능력정도도돼구요

 

내가왜 얘를 만나서 이러고있지 하는생각이드네요 하

 

남자친구 심성은 정말 착한아이에요. 어려운사람보면 그냥못지나치고

 

작은일에도 마음아파한답니다. 그런모습이좋았어요

 

근데 무슨 허세가들었는지 아니면 어려서 세상물정을 모르는건지

 

아주미치겠어요. 당연 댓글로헤어지라하겠지만

 

톡커님들이 적당한 해결방안을 제시해주세요. 조금만 더노력해보려구요

 

그이후도 먹히지않는다면 그제서야 정말 내려놓을게요

 

더불어 제문제점도 지적해주세요. 제가고쳐나가야할부분이요.

 

 

+수정

 

흥분해서 안써놓은 부분이많네요.

 

제가혼자살다보니 남자친구는 저희집에 길게 한달동안 생활한적이있어요

 

밥값이며 공과금 기름값 식비 방세 뭐하나보태준적없어요.

 

친구만나는데 돈이없어 저한테 십얼마 받아간적도있네요. 그땐

 

기죽지말라며 돈쥐어줬는데 지금생각하니까 병x이네요

 

이렇게 계산하기 치사하지만

 

전 버는만큼 씀씀이가 큰편이라 남자친구만나면서 족히 2천만원은 썼을거에요

 

그렇다고 돈아예안쓰는건아니네요. 커플링선물받고, 기념일엔 십만원 내외로 작게나마

 

선물을 받은적이 두어번이네요. 제가 근일년간 2천만원정도를 썻다하면

 

남자친구는 100~200만원정도를 쓴거같네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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