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후 벌써 열흘째입니다.
안갈 것 같던 시간도 벌써 이렇게 흘렀네요.
좋은 마음으로 데이트하려고 만났는데 제 실수로 말싸움이 번졌습니다.
정말 말을 모질게도 하더라구요.
나중엔 자기에게 고마워하게 될거라면서 어떻게 주워담을 수도 없는
모진말들을 뱉어내는 모습에 결국 제가 참다 못해 돌아섰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 다음날 오후에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더라구요. 예상했지만..
그리고 지금까지 연락하지 않았어요. 상처받기 싫어서요. 모질게 밀어낼 그사람 모습이 뻔해서.
그렇게 오늘로 11일째 입니다.
그런데 그사람 카카오톡프로필에 위에 조그맣게 뜨는 카카오스토리 사진이 정리가 안되어있네요.
같이 찍은 사진이 고스란히 올라와있어요.
처음엔 모르고있나보다 까먹었나보다 했다가.. 일주일이 지나니 날 못잊어서 못지우고 연락을 기다리고있나 했다가.. 또 열흘이 지나고 연락한번 없는걸 보니 정말 이런게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나 싶어 마음을 후벼팝니다..
하루에 100번도 더 그사람 사진을 눌러봅니다. 오늘은 지웠을까..여전히 그대로에요. 왜일까요?
마음을 정리하기가 더 힘드네요. 야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