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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모든 걸 반반씩 하자는 제 생각이 이상한 가요?

제가 이상... |2014.07.22 19:17
조회 18,737 |추천 46

조언 해주는 분들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우선 제 방식대로 한 번 처리를 해봤어요.

 

오늘 일어나자마자 밥 달라고 해서 .....

 

' 그냥 나가서 사 먹어.

  당신이 저번에 말 한 거 처럼 우리 집에서 밥 안 먹으니까,

  할 필요 없잖아 난 어차피 아침 안 먹는 사람이고 '

 

그렇게 말하고 저는 그냥 출근 했고요.

근데 그걸 또 시 어머니한테 일렀더라고요.

일하고 있는데 연락이 와서는

힘들게 일하는 사람 밥도 안 해먹이고 내보내냐 그러고도 네가 가정주부냐 등등

이런 말들을 하길래 저는 더 이상 듣기도 귀찮아서

 

' 어머니 저 촬영 들어가야 되니까 나중에 전화 드릴게요. ' 그냥 이렇게 끊어버렸어요.

그리고 오늘 언니랑 밥먹으면서도 이 문제에 대해 얘기 했더니 ...

언니가 그러더군요.

아예 이 참에 생활권 다 뺏어서 네가 가지고 있으라고, 결혼을 했으면 자신한테 소비 할 돈을

조금 줄이고 살림에 보태는 게 당연 한 거 아니냐고 그게 가정을 책임 지는 거라고

자기 사고 싶은 거 다 사고 쓰고 싶은대로 다 쓰면 언제 돈 모을 거냐고 등등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오늘 은행가서 생활비 통장 자동이체도 끊어버렸어요.

 

일하기 전에 남편한테 전화해서 제 할 만 하고 끊었거든요.

 

' 당신 그렇게 일일히 어머니 한테 보고 하려면 어머니랑 살아.

  그리고 더치페이 부분은 분명 당신 결혼 전에 합의한 내용이잖아.

  근데 이제와서 못 주겠다고 하면 나도 생활비 안 내려고 또 이 내용 그대로 어머니 한테

  말 해. 나도 치사하게 엄마 한테 말 할 테니까 부부 싸움에 한 번에 사돈끼리도 싸움 부쳐보지 뭐

  그리고 우리 아빠 성격 당신도 알지? 이번 주 안으로 생활비 밀린 거 전부 입금 시키든지

  아님 우리 가족 한테 제대로 욕 한 번 먹어봐. '

 

쓸데없는 싸움 하고 싶지 않아서 신랑말 듣기도 전에  말하고 그냥 전화 끊고 꺼버렸어요.

집에 들어가면 어차피 싸울 테지만 ... 이렇게 얘기 하니까 속은 좀 풀리기는 했어요 ..

 

조언 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 드립니다 ㅠㅠ !!

 

 

추천수46
반대수5
베플여자|2014.07.23 10:55
더 써주세요 후기 더 써주세요ㅠㅠ 남편 반응 궁금ㅠㅠ
베플|2014.07.23 02:39
속쉬원하셨겠네요 도데체 사고싶은 물건이 뭐길래 한달에 백만원씩 내는 생활비를 몇달째 안내고 있데요? 제대로 말도안하고 지돈 챙기고 마누라 돈쓰게 하는 님 남편분 참 보기싫네요 혹시 큰돈들어갈만한 먼사고친거 아닌가 싶기도하고 후기또적어주세요 생활비 냈는지 지엄마한테 또 꼬질럿는지가 궁금해요 참,.50대50정말 멋지세요 커플통장으로 데이트하고있는데 저도결혼함 그렇게 하려고욥 좋은정보(?ㅋ)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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