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여기에 글을 써보는데 이런 얘길 누구한테 할 사람도 없고 해서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20살 남자이구요 제 여자친구는 21살입니다
서로 알게 된 계기는 제가 일하는 직장에 여자친구가 지원을 왔었습니다
하는 일은 서빙/서비스업쪽이구요 그때 처음 안면을 텄고
나중에 어쩌다보니 만나게 되어 번호를 주고 받고 빠르게 연인관계가 되었습니다
오늘로 만난지 30일째네요
저는 그 직장을 그만두고 여자친구는 아직 다니고 있습니다
직종은 비슷하지만 같은 회사는 아니였어요
2-3주까지는 정말 잘 만나고 있었습니다
근데 요즘들어 일이 힘들고 지치는거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그 일이 몸도 정말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손님들이 주는 스트레스가 크고
새벽5시에 출근할때도 정말 많거든요 저도 이해를 하고 늘 힘내라 기운내라 그랬습니다
근데 너무 요즘따라 말투도 딱딱하고 좀 심하더라구요 완전 정반대처럼
그래서 기분도 풀어줄겸 여자친구 동네에 몰래 찾아가서 이것저것 먹을것도 사가지고
찾아갔습니다 미리 연락은 안했구요
근데 연락도 없이 왜 왔냐고 이건 왜 사왔냐고 그러고 그냥 바로 씻고 핸드폰만 하다가 자는겁니다
피곤해서 그런거 이해해야지 하는데도 서운한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잘자라고하고 첫차시간까지 피시방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서 얘기했죠
어제 서운해서 그랬는데 너무한 거 같다고 요즘 너가 힘들어서 그런거냐고 아님 날 정말 좋아하냐고
그러니 여자친구가 잘 모르겠다더군요 확신이 안든다고
연하를 처음 만나 그냥 끌리는건지 니가 좋은건지 이렇게요
우선 마음 좀 추스리고 몸도 좀 덜 힘들때 잘 생각해달라하고 이틀째 연락을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장문으로 잡는 심정으로 카톡을 보냈는데 읽고 답은 없네요
어떻게 해야 하는게 맞는걸까요.. 저는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