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5시간거리 장거리 커플입니다.
햇수로 4년째 됐구요.
남자친구는 현장에서 일을하고 저는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1살 어린 커플이구요.
며칠전부터 남자친구가 계속 일에 바쁘다 힘들다라는 말을 했고
저도 날도 더운데 많이 힘들지, 많이 바쁘지, 조심해서 일해라는 말을
항상 해주었습니다. 장거리니 말뿐인 위로밖에 할 수가 없더라구요.
5일전만해도 하트 뿅뿅이던 카톡에는
이제 제가 구걸하듯이 말하는 사랑한다는 말과 보고싶다는 말뿐입니다.
사랑한다고 말해도 돌아오지 않는 대답과 보고싶다고 말해도
그것만 빼고 말하는 남자친구.
어디서 무엇을 들었는지, 아니면 힘든와중에 내가 너무 구속을 한건지.
아니면 다른 여자가 생겼는지. 왜 어떻게 힘든지 말해달라고 해도
그거에 대한 답장은 없었네요.
결국 참다참다 정뗄려고 나한테 이러냐, 나한테 마음이 떳으면 확실하게 해달라.
라고 말했는데 그거에 대한 대답도 듣지 못했습니다.
나 정말 힘들다고 이야기하고 돌아오는 대답은 나도 힘들어..휴
수요일 목요일 시간을 가지고 금요일날 이야기하기로 했어요.
어제(화요일) 회식할때도 다른사람의 전화는 받으면서 제 전화는 받지 않더군요.
형들이랑 회식한다고 말은 해주던데 카톡도 전화도 다 안하고 다른사람이랑은
잘 연락하더라구요..
제가 자주 확인받고싶어합니다. 얼마나 보고싶었니, 나 얼마나 생각했니
매번 물어봅니다. 몸이 힘든 와중에 제가 더 스트레스를 준것일까요.
이야기하기로 한 금요일이 솔직히 무섭습니다.
4년연애의 종지부를 찍을거 같은 느낌. 아직 많이 좋아합니다.
정말 많이 좋아해서 연락 안하는 지금도 너무 힘드네요.
글이 너무 횡설수설한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