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 다되가는 커플입니다.. 저는 여자구요
일주일전부터 갑자기 권태기 증상이 나타났어요..
주말에 만나면 좋아지려나 생각했는데,, 더 심해지는 것 같구요.
만나면 스킨쉽하는 것도 싫고, 대화하기도 싫고, 문자하고 전화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싫어요
남자친구가 애교 떨면 남자답지 못한 것 같아서 싫고(원래는 애교떨고 자상한 모습이 좋았거든요..)
계속 혼자있고 싶고 만나기가 싫으네요...
권태기인 것같아서 오늘 전화로 당분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는데..
남자친구가 상처받고 놀란 것 같아서 정말 가슴이 아파요.....
근데 이 마음이 제 뜻대로 바뀌지가 않아서 너무 답답해요..
평소 저에게 너무 잘해구고 사랑표현도 많이 해주던 천사같은 남자친구인데,, 왜 권태기가 온건지 제 스스로도 잘 이해가 안되요.ㅜㅜ 대화로 풀라고 조언해주시던데.. 전 마음에 쌓인 것도 없고 풀 수 있는게 없거든요..
또, 저는 학생이고 남자친구는 직장인이라 평소에 데이트 비용도 전부다 남친이 부담하고,
저희집에도 자주와서 부모님께 잘해드리고,
이번엔 200만원이나 되는 제 수술비용까지 남친이 부담해줄 정도로 천사같은 남자친구인데..
제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 마저드네요...
저는 남자친구와 절대 헤어지고 싶지 않고,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싶은데..
어떻게하면 권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