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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차이 결혼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2014.07.24 09:27
조회 187,749 |추천 32
++추가
지금봤더니 댓글이 많이달려있어서 놀랐네요.
댓글 하나 하나 다 읽어봤어요.
대부분이 결혼하면 힘들거라는 반응들이시네요.

아직은 연애고 지금당장 교회나오라고 하지 않아 당장 문제가 되진 않아서 당장 헤어지진 않겠지만
남친이 조만간 결혼얘기를 하면 결혼생각은 없다고 확실히 말하려구요.그래야 남친도 괜히 결혼상대로 생각했다가 나중에 배신감 들지 않을 것 같아서요...
결혼생각 없다 딱잘라 말하면 남친도 마음정리 서서히 할테고 서서히 그렇게 헤어지는게 서로에게 좋을 것 같아요..

간혹 서로 배려하고 잘 산다는 댓글도 있어서 작은 기대를 가져봤지만 결혼하면 무조건 교회를 다녀보기는 해야된다는 남친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그럼 남친보고 나도 교회 1년 다녀볼테니 그럼 너도 절에 1년 다녀야한다 하면 남친이 포기할까? 아니면 내 생각 가치관 신념을 잘 말하면 이해해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남친 머릿속은 교회의 사고로 가득 차서 싸움만 되고 말이 통하지 않을 것 같아 관두렵니다.

그동안은 교회다닌다고하면 절대 사귀지도 않았는데
이미 너무 좋아져 버려서 잠깐 사귀다 말겠지 하는 맘으로 연애를 시작한 제 실수같아요..
남친에게 사귀기 전에 전 기독교 싫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언젠가 전도할수 있을거란 생각으로 절 만난것같아요...
왜 미리 싫다고까지 말한 사람에게 사귀자고 했는지....남친이 원망스럽기까지 합니다...

헤어질걸 생각하면 너무 슬프지만 조금씩 조금씩 마음을 정리하려구요.
조언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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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ㅠ
종교차이 있는 결혼하신분들 조언 얻고싶어서 여기에 올려요...

저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한살많고
사귄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알고지낸지 오래된터라
남자친구는 저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돈만 모으면 바로 결혼하자고 하더라구요.
저도 사귀면서 이런 남자라면 결혼해도 잘 살수 있을것같다고 생각들고 결혼생각이 없었던 저에게 처음으로 결혼하고싶단 생각이 들게 한 남자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큰 문제가 있어요..
남자친구를포함해 남자친구 집안이 기독교에요.
저희집은 절에 자주다니지는 않지만 불교구요.

평소 교회 강요하는걸 정말 싫어했어서
남친이 교회다니는것때문에 사귀는걸 고민했었는데
이렇게 좋아질줄 모르고 잠깐 사귄다는 생각으로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남친이 술도마시고 해서 어머니때문에 교회를 나가는것 뿐이지 독실한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사귀고 보니 남친도 엄청 독실하더군요..
일요일뿐만 아니라 토요일도 교회에 나가고
무슨 청년부회장? 그런것도 한다더군요..
교회나가도 주말데이트도 하기때문에 연애하는데 큰 걸림돌은 안됩니다만 결혼얘기가 나오니 역시 아니드 싶어요...

남친 생각은
결혼식은 교회에서 해야하고
결혼하면 저도 교회에 다녀야 한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가 독실하고 그러시니 처음에 몇번은 어머니께 보이기 위해 갈수있겠지만 난 절대 기독교 믿을수 없다하니
다니다가 안믿는건 어쩔수없다고 엄마도 이해할거랍니다. 근데 1년은 다녀봐야한다네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교회라면 질색했고 회사가 기독교회사라서 회사다니면서 기독교에 거의 질리다시피해서 퇴사했어요. 종교문제로 퇴사한건 아니지만 다니면서 정말 이해할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저한테 1년을 다니라는건 전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어요..어차피 전 10년을 다녀도 반발심만 생기지 절대 믿을수 없을게 확실하거든요.

제가 바라는건
결혼해서 저에게 종교를 절대 강요하지 말고 그에대한 언급도 하지 말것.
(가족들이 모일때 밥먹기전에 기도정도는 같이 해줄수있습니다.)
아기를 나으면 아기에게도 세례받게하는것 안되고 성인이 되고나서 스스로 종교 선택하게 할것.
그리고 가장 이상적인건
결혼후 지금교회와 먼곳에 집을 얻어서 남친도 교회를 서서히 안가게 되었으면 하는게 제 바램이에요.

남친이 교회 안다니는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머지는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기독교인 사람에게 절대 불가능한 일일까요...

헤어지는것만이 답일까 싶기도하고...
남친 만나면 너무 좋고 행복한데 끝이 정해진 만남을 하고있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너무 슬퍼서 데이트하고 돌아오면 너무 마음아프고 눈물납니다.

남친은 제가 이렇게까지 생각하는지는 몰라요...
그냥 결혼해서 저를 전도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참고로 남친은 싸우는걸 싫어하고 화도 잘 안내요.
제가 교회안간다고 하면 나중에는 받아들일것 같은데 시어머니가 강요하는걸 중간에서 잘 막아줄것같지가 않아요..
아이낳으면 세례받게 하려고 할것같구요..
전 죽어도 그꼴은 못볼것같은데ㅠㅠ

혹시 이런 종교차이 있음에도 결혼생활 잘 하고계신분들도 있지 않을까 해서 글 남깁니다. 어떻게 극복?타협? 하고 사시는지 조언듣고싶어요ㅠㅠ
추천수32
반대수301
베플MCL|2014.07.25 10:16
제발 기독교인들은 그냥 기독교인들끼리 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네요. 외부에서 찾지 말고 좀 교회 안에서 끼리끼리 만나길.
베플뿌따캉|2014.07.24 10:27
로그인하고 댓글답니다. 일단 님께서도 남친이 교회안다녔음 좋겠다 하시니 별로 종교 존중하고싶은 마음은 없는거네요. 남친도 교회다녔음 좋겠는거구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가능합니다. 교회, 특히 우리나라는 가족공동체가 엄청 중요하고 교회는 말할것도 없어요... 저희 시댁 현재 우리부부빼고 모두 기독교 독실하세요. 남편도 20살까지는 단한번도 빠지지않고 교회다녔다더군요. 지금도 속으로 언젠가는 가야한다고 생각하고있어요. 저희 시부모님 엄청 강요하시는 분들 아닌데도 아이 낳고나니..... 저때문에 애까지 교회가 막힌다고 생각하고 엄청 말씀하시네요. 부부가 다 세례를 받아야 아기가 유아세례를 받을수있다고^^;;; 전 일단 교회에 반감은 크게 없어서 다닐 생각 하고 있으니 별 문제가 없고 오히려 남편이 일요일 하루 쉬는 일을 해서 피곤하다고 미루는 상태네요. 그런데 남편까지 교회를 다닌다면 협상은 없어요. 교회 안가시려면 결혼 안하셔야 합니다. 절대로.... 행복할수 없을거예요. 남친이 교회 안갔음 좋겠다 하시는걸로 봐서 종교를 쉽게 생각하시는거같은데... 교회다니는 분들에게는 인생의 중심이고 절대로 바뀔수 없는 진리입니다. 실제로 생활에서 늘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사는 분들이세요. 절대로 평생 부정하고 살 수 없습니다. 아이낳고나면 아파도, 뭐가 잘못되도, 다 교회안다니고 기도안하는 엄마책임 됩니다. 명심하세요!
찬반박근혜|2014.07.26 15:51 전체보기
사막잡신을 믿을 바엔 단군을 믿는 게 더 낫겠다. 있지도 않은 전지전능 유일 하나놈에 세뇌돼 좁은 틀에 갇혀 인생 헛사는 것들 진짜 한심함. 개독놈들 봉사하는 것도 순 개독 세뇌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지 순수한 목적도 아니고 천주교가 중세때 인류에게 해만 끼친 것마냥 현대사회에는 개독놈들이 인류발전의 장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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