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 연상인 그녀와 2년 반 넘게 사귀다 헤어진 지 반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취준생이었던 저의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그녀를 힘들게 했었습니다..
수백번 연락하고 싶은 마음 누르고 누르며 그동안 서로 단 한번의 연락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취준생인 초라한 모습으로 다시 잘해보자라고 말 할 엄두가 나지 않았었습니다.. 행복하게 해 줄 자신도 없었구요.. 제 여자를 책임질 수 있는 남자가 되어 돌아가고싶었습니다. 그게 제 삶의 이유이자 원동력이었구요.
제가 가장 후회하는 건 홧김에 헤어지자한 것과 그 후에도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책임질 수 있을 때 꼭 돌아갈께라고 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제 어느정도 내 일에 자리를 잡고 수입이 생기며 자존감을 찾아가지만 어느새 반년이 넘는 시간동안 멀어져버린 그녀네요.
단념하고 포기해야하는 걸까요... 이제와서 연락하면 괜히 힘든시간 잘 견뎌내고 잘지내고 있는 그녀를 더 힘들게 하는걸까요... 저는 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제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