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소년 살해 하마스와 무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한 지 20일째가 된 27일(현지시간)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이 중 80%가량이 어린이와 여성 등 민간인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스라엘이 내세운 명분이 거짓된 주장이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유대인 청소년 납치·살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이스라엘 경찰 내부에서 “하마스는 애초 이번 사건과 직접 관련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증언들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 공습 작전이 시작된 후부터는 사건의 발단이었던 유대인 청소년 살해 사건의 진실 규명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신 “가자침공은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뿌리뽑기 위해서”라고만 했다. 그러나 하마스의 로켓 공격은 이스라엘이 유대인 청소년 납치를 하마스 소행이라 주장하며 서안지구 팔레스타인인 400명을 무차별 연행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로켓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 측의 피해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