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연합뉴스TV, 눈 번쩍번쩍한 ‘박수경 적외선 화면’ 보도가치는?”

대모달 |2014.07.29 22:13
조회 75 |추천 5
play

“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가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되는 CCTV 화면이 각 방송에서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종편과 지상파 보도채널들은 이미 수십번씩 써먹었습니다. CCTV 화면에는 컬러 화면도 있고 적외선 화면도 있습니다. 상당수 방송언론들이 좀 더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는 적외선 화면을 선호합니다. 연합뉴스TV 채널은 적외선 화면 중에서도 박수경 씨의 눈에서 번쩍번쩍 빛이 나오는 장면을 집중적으로 방송에 내보냈습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보도방송이 언론이 도피조력자의 얼굴을 속속들이 보도했는지 궁금합니다.

 

얼마전 뉴스K는 시신 사진 원본을 보도했고 이후 보도 가치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나름 보도 가치가 크다고 판단해서 보도했지만 이와 관련된 비판을 무겁게 들었습니다. 그럼 박수경 씨의 얼굴은 어떤 보도 가치가 있었을까요? 포획된 야생동물의 안광을 연상시키는 적외선 화면은 대체 어떤 보도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보도 비중에 대한 비판은 꽤 나오고 있지만 박수경 씨의 얼굴 노출에 관한 논란조차 거의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사실 보도 가치가 크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특별법 논란과 유가족 단식, 국정원 개입 의혹에 대한 관심을 차단하는 측면에서는 보도 가치가 매우 큽니다.”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뉴스K』2014년 7월 28일자 클로징멘트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