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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해도 너무하는 남친의 야근

끙끙 |2014.07.31 09:08
조회 295 |추천 0

안녕하세요 ~ ! 저는 27살 직장인 여자 입니다 !!

제가 이렇게 판을 쓰게 됬다니...........................

친구들과 판에서 인생을 배운다고 했는데 제 인생 상담을 하게 되는 날이 오다니여......

전 아무리 이해를 하고 합리화를 시켜도 자꾸만 화가 나서 제가 참을성이 없는건지, 아님 제가

충분히 화가 나는 상황인지 조언을 얻고 싶어서여 .. ㅠㅠㅠ

 

 

저의 남자친구는 34살 저와 7살 차이 입니다.

우린 사내커플이였습니다.

비록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였지만 이사람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무슨일을 하는지는

파악이 다 되어 있습니다.

 

같이 일을 했을때에도 야근은 잦았습니다. 일이 많은것도 있겠지만

남자친구는 일을 집중하고 빨리 끝내는 스타일이 아니에여

 

일하다가 담배피러 나가고 일하다가 커피마시러가고 일하다가 얘기하고.....

그렇게 하다보니 시간은 10시 11시.....

기안서 하나만 쓰면 끝나 그후 1시간.......

그걸 보고 있는 저는 속이 타고 답답하기만 하더군요...

 

그런뒤 3개월 후에 저는 퇴사를 하였고 남자친구와의 회사생활은 끝났습니다.

그 후에도 남친의 야근은 계속 되었져

빠르면 9시... 늦으면 12시.....

 

처음에는 '그래 일하니까' '일 하는 거니까 이해하자'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사귀는 기간이 오래되고 결혼까지 얘기가 오가고 하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결혼을 해도 계속 이런 생활이 이어 질텐데 난 혼자 외롭겠다...'

 

그리고 연락도 없이 자꾸 늦게까지 야근을 하니, 심지어는 이사람이 일을 하고있는건지

모하고 있는건지라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여...

 

그래서 남친한테 말을 해보았는데 남친은 '이런것도 이해 못해주냐' '힘들게 일하고 끝났는데

왜 하필 지금 화를 내야 겠냐'

 

이런 식이더라고여... 몇번 싸웠어여.. 휴.. 끝도 없는 싸움이였져

어느 한쪽이 이해를 하고 그냥 넘어가야 하는 싸움

 

한번은 제가 임신을 하게 됬었는데... 그땐 여자들이 많이 예민하고 날카로워지잖아요...

그때 오빠의 야근때문에 제가 오빠는 이런식으로 자꾸 늦게 들어오고 나는 힘든데 신경도

안써주면서 무슨 애를 낳자는거냐고 하면서 화를 냈습니다.

그때는 알겠다고 야근 안하고 집에 가지고 와서 하겠다고 ... 하더라구여

실제로도 그렇게 했었고여...

 

근데 저의 부주의로 아이가 유산이 되고... 그 후부터 또다시 남자친구는 언제 그랬냐는듯

아무 연락없이 야근을 다시 하더라고여..

 

 이제 아이가 없다고 그때 했던 말들은 없어지는건가.. 라는 생각들로 서운하고 속상하더라고여

 

그러다 어제,연락도 없고 12시가 되서야 끝나더라고여....

전화가 오길래 받으면 또 안좋은 얘기 할것 같아서 안받으려다가 계속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전화해서 미안해 이렇게 이렇게 해서 늦었어 이런 얘기를 해주길 바랬습니다..

적어도 그런걸로 몇번이고 싸우고 제가 싫어하는것도 아니깐요...

하지만 남친은 남친 -'자? 자는거야?? 내가 누구야??? 남자친구 있어?? '

  나 - '아니' 남친 -'없어??진짜없어???' 나 - '응' 남친 -'잘때 다른 파리때(남자들)한테 전화올때도 이렇게 받는구나 그래서 그것들이 자꾸 전화하는구나 실망이야 ' 이런말만 하더라고여....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금'그게 중요해?' 남친 -'왜?화났어?' '말을 해봐 또 싸우자는거야?'

아... 이말에 저는 진짜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일 끝나고 남자직원들이랑 얘기하다가 나왔다'딱 이렇게 얘기하고 제가 말을 안하자 그냥 잘래? 끊을까? 이러는거에여..

 

그래 더이상 말 해봤자 싸움만 나고 나만 성격 이상한 사람 될것 같아서 집에 조심히 가라고 오늘은 그냥 끊는게 날것 같다고 했더니 그래 하고 딱 끊는 겁니다..

 

남친이 저한테 성격즘 죽이라고 해서 내가 오빠한테 너무 예민했나보다 생각해서 요즘에 화도 안내고 말할때 다시한번 생각해서 말 하고 오빠 입장에 서서 생각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런 노력을 하고 있는데 오히려 남친은 가면 갈수록 짜증은 늘고 제가 조금이라도

기분이 안좋으면 저런 식으로 또 싸우자는거야? 하고 오히려 윽박을 지릅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거에요??....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건가요.....

어제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너무너무 어이가 없어서 주저리 주저리 글을 남겼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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