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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저보다 연봉이 높습니다...

아어쩔 |2014.07.31 17:48
조회 1,207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을 보다보니 이런 고민있을 때 글 올리면 속시원하게 욕해주시는 것 같아서

 

용기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ㅋㅋ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저 혼자만의 스트레스를 풀어버릴 겸

 

위로 받을겸? ㅋㅋ 적어봅니다.

 

 

 

제목대로 제 여자친구가 저보다 연봉이 높아요

 

저는 2천 초반대인데 비해 여자친구는 거의 3천 입니다.

 

뭐 엄청 차이가 나는건 아니지만 이게 엄청난 차이를.... (계급을.....)

 

일단 여자친구가 돈 잘버니까 좋습니다 ㅋ

 

자기만의 커리어를 착실하게 쌓아가고 있다는 점, 뭔가 열정있는 그 모습이 정말 멋지더라고요

 

저희는 더치페이도 거의 당연한 듯이 하고요~ 커피도 각자 사먹고 밥먹을때도 내가먹은거

 

니가먹은거 계산하고 쇼핑할때도 뭐 기념일 선물 이런거 아니면 옆에서 골라주기만 하고 결재는

 

각자 하는... 예전에 미국여행 갔을 때 식당에서 남자 두명이 서로 밥값 계산하는데 그렇게

 

꼴보기 싫었었는데 직접 그렇게 해보니 나쁘지 않고~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 대신 뭐 주말에 드라이브 갈때 기름값은 반반 안하고 제가 다 넣는 편이고 (내차니까)

 

술 한잔하고 계산할때는 귀찮으니까 한명이 다 계산을 하는데 제가 더 많이 계산하는 편이에요

 

(뭐 번갈아가면서 저번에 내가내면 이번엔 지가 내겠다 하는데 술한잔하면 남자 허세가 그꼴

 

  못보잖아요 ㅋㅋ)

 

그런데 그런 조금 조금이 쌓였었나봐요... 술먹으면 지가 연봉 더 높다느니 연차 많다느니

 

가장 싫은말이 "나는 대리고 넌 사원이야!!" 이말 입니다 ㅠㅠ

 

그래도 뭐 그 말 때문에 심각하게 싸운적은 없고요~ 술취해서 그런거다 싶으니까...

 

그런데 그 다음 부터 선물을 해주기 시작했어요 길거리에서 산 팔찌부터 해서 셔츠, 넥타이까지

 

처음에는 자기 선물해달라고 신호주는 것 같아서 저도 몇번 선물해주니까 쇼핑해서

 

살꺼라고 그돈으로 저축을 한푼이라도 더 하라고 하고....

 

 

그런데 이번에 한건이 터졌습니다.

 

오늘 아침에 전화오더니 "회사 휴가 정했냐고, 8월 마지막주로 며칠부터 며칠까지 휴가간다고 해!"

 

라고 통보식으로 말을 하는거에요. 회사 휴가도 아직이었지만 여름 휴가를 어디로 갈지 못정하고

 

있었는데 어제 소셜로 krt여행사 이용해서 보라카이 가는 상품 결재했다고 아침에 날짜까지 확정

 

하고 저한테 전화를 한겁니다.

 

저랑 아무런 상의도 없이... 저 휴가 날짜 확정되진 않았지만 다른날 희망으로 이미 제출했거든요..

 

그런데 진짜 어이 없더라고요... 하...

 

음... 일단 처음에 적었듯이 솔직하게 여자친구가 돈 잘버니까 좋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제 의견 하나 없이 시키는대로 하라는 식은 뭔가 아닌것

 

같습니다.

 

저희가 연애하는 스타일이 뭔가 잘못된걸까요?

 

아니면 제가 좀 답답하게 굴거나 잘못 행동해서 여자친구가 절 쉽게 본다거나 그런 걸까요?

 

조금씩 신경쓰였던 부분이었는데 오늘 확 터졌네요...

 

여자분들이라면 제 여자친구가 왜 이렇게 했을지, 남자분들이라면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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