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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도 투투 챙기나요?

이런데 글 쓰는건 첨이라 걍 형식 무시하고 글 쓰겠습니다. 전 25살 남자구요. 여친은 23입니다. 정확히 23일전에 여친의 고백으로 사겼는데요. 그 동안 다른 여자들과 사귈뻔한적은 몇번있었지만 제 사정으로 다 흐지부지됬었구요. 그래서 이번 여자친구가 첫 애인입니다. 여튼 이렇다보니 여친 맘도 몰라주고 힘들게 한적이 몇번있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한번 싸우게 되었는데 이번만큼은 전혀 이해가 가지 않네요. 뜬금없이 여자친구가 오늘 투투인거 아냐고 묻는겁니다. 전 걍 시간 참 빠르네 이랬는데요. 그게 끝이냐고 하더군요. 이게 뭔가 싶어 왜 그러냐고 했더니. 오빠는 나와 이런날 기념하는게 싫냐고, 나와 있던 시간들이 아무 의미 없었냐고 하는겁니다. 살짝 화가 난거 같았는데 별일 아니고 또 그 모습이 귀여워서 웃으며 앞으로 우리가 볼 날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걸 기념해야하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어이가 없다며 틱틱대네요. 싸울것 같아 참았는데 계속 그러니 저도 열이 받아 결국엔 집에 가라고 했네요. 집에 오니 참 황당했는데요. 친구들에게 얘기하려니 이건 좀 진짜 쪽팔려서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에 글 남깁니다. 요새도 연인간에 투투 챙기나요? 얼굴도 예쁘고 사랑스럽던 여친인데 이런 모습 보니 벌써부터 피곤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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