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의 행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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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1 04:26
조회 520 |추천 0
안녕하세요? 조회수 보고 깜놀!ㅋㅋㅋ
오늘 날씨 겁나 더웠죠? 여기는 말로만 들어도 더운 대프리카 입니다 ㅋㅋㅋㅋㅋ 오늘 40도 육박..
지금 시간 새벽 4시가 다 되어가는대도 더위에 잠을 못자서 어제 못다한 이야기 쓸려고 합니다!
마저 쓸께요! 모바일이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그렇게 석달쯤 버텼을까.. 사소하지만 나름 화났던 다른일이 터집니다. 매니저님은 애초 부터 제가 마음에 안드셨었나 봅니다. 주방으로 부른 일 이후에도 계속 정색하시고 똥씹은 표정으로 아니꼽게 쳐다보시고 제가 분위기 띄운답시고 웃긴얘길해도 자기 혼자 쳐 웃으시질 않더라구요. 그건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든 생각이 이렇게 일 하다 1년은 버틸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어린 제가 먼저 손을 내밀고자 싶어서 아침 청소시간에 매니저님께 "매니저님. 우리끼리 회식한번해요."
라고 하니 "그래. 사장님한테 물어볼께". 이러시더라구요. 저는 그런 뜻이 아니였는데... 뭐 이래나 저래나 그게 그거겠다 싶어 그러시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몇일뒤에 손님도 없고 매장분위기도 우중충해서 다른매장은 어떤가 싶어 둘어보고 올겸 같이 일하는 언니랑 매니저님께 잠시 마실다녀온다고 하고 나갔습니다. 2분정도? 그냥 한바퀴 가볍게 돌고 매니저님한테 뭔가 화해의 제스쳐라도 해보겠다 커피숍 가서 커피를 사서 갔습니다. 도착해서 한잔씩 드시라고 웃으면서 말했더니 매니저님께선.."난 이거 안먹을껀데? 왜사왔는데?" 아주아주 정색하시면서 아니꼽다는 표정으로 절 뭉게시더라구요. 전 저 나름대로 화해해보겠답시고 없는 돈 털어서 커피숍커피 사갔더니.. 평소에 잘 쳐 마시시던 커피를 안 쳐 마시겠다시네요ㅋㅋㅋㅋ 저 빡 돌았습니다. 도저히 매니저랑을 풀수도 없겠고 사람을 무시하는 것도 정도를 넘어서서 제 성의까지 묵살해 버리시니 개빡치대요?ㅋㅋㅋㅋ 사장님께 다이렉트로 꽂았습니다. 여태까지 저에게 했던 모든것들을 다 말했습니다. 근데 사장님께선 금시초문이셨나 봅니다. 여태껏 저 말고 나갔던 직원들 모두가 매니저때문에 나갔는데 다이렉트로 꽂은건 제가 처음이였다고 같이 일하던 언니가 살며시 귀띔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사장님께 저는 더이상 못하겠으니까 다른 마음씨 착한 직원구하시는게 더 나으실것 같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니 사장님께서는 생각할 시간을 조금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아.. 새로운직원 뽑을 시간을 달라시는 거구나. 싶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티 타임 시간에 사장님께서 저랑 매니저님한테 서로 불만있고 맘에 안드는거 여기서 다 이야기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매니저님 말씀하시기 전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니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 마침 잘 됐네. 얘기 좀 해보자. 니는 뭐가 그렇게 불만인데? 저번에 주방에서도 아무얘기 안하드만 사장님한테는 다 말했나보네? 내라고 니한테 불만 없는줄아나? 저번에 주방에서도 말했제? 뭐든지 나를 거쳐서하라고.". 이러시더라구요. 이일이 터지기전에 일이 하나 있긴했습니다. 주말이였고 정신없이 바빴을때 계산을 할때 제가 실수를 하긴 했습니다. 8000원을 덜 받았죠. 그래서 저는 같이 일하는 언니에게 "이거 어쩌죠?ㅠㅠ 매니저님한테 말하면 안그래도 사이 안좋은데 진짜 더 안좋아질것 같은데..ㅠㅠ" 이러니까 언니가 "그러면 사장님한테 살짝 말해드려라.". 라고 하시기에 저도 제 나름대로 매니저님과 더 틀어지기 싫기고 하고 사장님은 어차피 매장에 계속 계시면서 같이 판매도하시고 고객응대도 같이 하시는 분이시고 마감도 하시고 하루종일 붙어계시니까 사장님께 말하는게 낫겠다 싶어 사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는 괜찮다고 리스크가 큰것도 아니고 니가 여태껏 매출로 올린게 얼만데 이것같고 그러냐고. 오히려 위로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러고 다음날부터 매니저님이 더더욱 저를 깔아뭉게기 시작했습니다. 손님 응대로 전부다 바빠보이기에 제 손님꺼 제가 결제해 드리려고 카드 긁으려고 하는순간 매니저님이 쏜살같이 뛰어오셔서 카드 뺏드시면서 "결제 내가 하께. 닌 손님이나 봐라". 정색하시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아셨구나를 직감했습니다.
이일을 사장님과 3자대면하는 자리에서 저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게다가 몇주를 꽁해있다가 저런식으로요... 맘에안드셨으면 저런식으로 표출하지말고 다음날 바로 절 불러다가 조곤조곤 이거는 이런식으로 하지말고 앞으로는 나한테 말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해주시면 제가 10대도 아닌데 못알아 들었겠습니까? 전 정말 어이가 없었죠. 사장님도 옆에서 어이 없으셨던지 헐.. 하는 표정이시더라구요.
사장님은 저한테 "니가 맘에 안들었던거 서운했던거 그리고 내한테 말했던거 전부다 말해봐라". 고 하시길래 매장에 와서 있었던일을 처음것 부터 말했습니다. 제일 상처받았던 말들도요... 전 이렇게 말했습니다. "매니저님은 제가 온 첫날부터 내뱉으셨던 말이 '니는 왜그렇게 뚱뚱해?' 였고 저희 부모님 오셨다가 가셨을 때도 '너희 부모님은 안그런데 니는 왜그래?' 이러 셨습니다. 대체 저 말뜻의 의미가 뭡니까? 제가 상처 받을꺼라고는 생각 안해보셨습니까?". 이러니 매니저님은 "난 아무 뜻없이 한말인데 니가 그렇게 받아들이면 안되지". 이러시길래 너무 분노가 치솟아서 감정컨트롤이 안되서 눈물이 쏟아 지더라구요. 손도 부들부들떨리고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표정하나 안변하고 자기 잘못한거는 하나도 모를까?' 싶어서 진짜 눈물이 줄줄 나더라구요. 그러고는 또 제가 말할 틈도 없이 도도도도도도도도 따발총마냥 쏘아 붙이시더라구요. "니는 이런거를 사장님한테 다 말했다는거네? 니 이런식으로 하면 나중에 사회생활못한다. 니 앞으로 이런식으로 하면 니랑 일 못한다". 이러시대요?ㅋㅋㅋㅋ 저정말 분노가 머리끝까지 폭발했습니다. 저 표정 말할것도 없이 '저 신발년 저거 죽여버릴까?' 이런.표정이였죠. 근데 그걸보고 매니저 하는말. "사장님 쟤 표정보세요. 눈빛 좀 보세요". 이러대요? 와나.... 다시생각해도 개빡치네..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사장님. 모든 말 다 끊고 매니저님한테 "매니저님 말 그런식으로 하지 마세요. 매니저님은 화법이 문젭니다. 제가 항상 그랬죠? 애들한테 말할때도 또 다른 사람한테 말할때도 그런식으로 말하지 마시라고. 지금도 보세요. **이가(제이름) 말할 틈을 안주시잖아요. 이런식으로 해서 대화가 되었겠습니까? **이 성격에 매니저님이랑 어떻게든 풀어볼려고 여러번 시도 해봤을겁니다. 근데 지금 매니저님 하시는거 보니까 **이가 제대로 말도 못꺼내 봤을꺼라는 생각이 절로드네요. **아. 지금 내가 있을때 내한테 했던얘기 다 말해봐라.". 이러시기에 진정 좀 하고 다시 얘기 이어갔습니다. "매니저님은 기억 하실지 모르겠는데 매니저님은 저한테 '우리 딸 현지가 밖에서 니처럼 행동할까봐 겁난다' 이러셨습니다. 제가 이말듣고 얼마나 충격받았는지 아세요?". 이러니까 매니저님 하는말." 나는 그런뜻으로 한게 아닌데 그렇게 들렸다면 미안". 이러시더라구요. 미안한기색 하나 없이 무슨 치고빠지기 마냥 약올리듯이 미안. 툭던지면 제 상처받았던 맘이 풀리겠습니까? 오히려 더 빡돌죠. 사장님 계시는 앞에서 욕도 못하겠고 뭐라 큰소리 내면 어린것이 어른한테 건방지게.. 라고 사장님께서 느끼실까봐 입 쳐닫고 더 서글프게 사장님 저 년 말하는거 보라는 식으로 울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도저히 상황이 더 안좋게 흘러가는 걸 느끼셨는지 매니저를 데리고 내려가시고 저한텐 진정좀 하고 물건정리좀 하고 오라고 하시고 창고에서 내려가시더라구요. 저 정말 아무도 없으니까 더 펑펑 울었습니다. 저도 쌓인게 많았는지 주체할수 없이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그러고는 진정하고 쉼호흡몇번하고 그와중에 창고정리 싹다 하고 내려갔습니다.
긴글 읽느라 수고하셨어요. ㅠㅠ
늦은밤이라 나머지 끝부분은 내일 쓰려구요!
더위에 지친 모든분들 힘내세요!!
오늘도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이시간쯤에 다시 쓸께요!